스마트폰 그 다음의 혁신(XIA)과 세상 변화
사회자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알서포트 전략기획팀 신동형 팀장님을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신동형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알서포트 신동형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강의해드릴 부분은 최근에 책을 냈는데요. 그 책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우선제 소개부터 드린다면 저는 LG경제연구원에서도 근무했고요. 오늘 같은 LG에서 주최하는 장소에 다시 와서 세미나를 하게 되어 참 감회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저도 스타트업 관련된 경험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한두 가지 정도 큰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하나는 게임 소셜미디어, 게임덕 대표이사를 했는데요. 그게 뭐냐 하면 게임, 유튜브, 소셜미디어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진행하면서 LG에서 배웠던 고객 중심이라는 관점에서 2년 정도 전에 시작한 캠코드라는 회사가 있었거든요. 그 회사가 스탠퍼드, Google, MIT 출신의 co-founder들과 투자금도 300~400억 정도 2014~2015년 정도에서 이미 받았던 상황인데요. 그래도 000(01:24) 기준으로 글로벌 1등은 먹고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관계로 망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행사가 스타트업 행사잖아요. 근데 거기서 느꼈던 부분이 뭐냐 하면 저는 완전히 파운딩 멤버로서의 대표이사는 아니고 월급쟁이 대표이사였는데요. 스타트업,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때 저도 아마 우울증이 와서 몇 번 죽을 뻔한 경험도 있었는데, 이제 스타트업 행사인 만큼, 또 대표인들이 모이신 만큼 정말로 멘탈 강하셔야 한다는 부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게임덕 대표이사를 하다가 문을 닫고 그다음에는 지금 현재 모 회사였던 현재 알서포트 전략기획팀장으로 있는데요. 알서포트는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B2B 소프트웨어로는 수출을 제일 많이 하는 회사이고요. 코로나 19 수혜주로 코로나 19 덕분에 2019년도에 시총이 한 900억에서 천2백억 정도였는데, 2020년도에 시총 1조까지 찍는, 그리고 올해도, 내년도 계속 성장 가도를 달리는 회사입니다. 거기에서 전략기획팀장을 맡고 있고요. 책 내용 관련해서 심플하게 말씀드리면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딱 그겁니다. 타임 라인이 정해져 있는 인프라가 새로운 혁신의 기반 등장이고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인프라가 새롭게 나올 기술 혁신의 특징, 그리고 스펙을 정의하거든요. 그 스펙을 정의하고 그다음 단계는 새로운 기술 혁신을 충분히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리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네 가지 관점으로 정리했습니다. 사실 제가 여기에 대한 첫 퀘스천은 뭐냐 하면 스마트폰, 이미 충분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넥스트 세상은 어떤 세상이 될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그 여정을 진행했는데요. 이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분과 얘기했던 부분이 그거였어요.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한데 뭐가 더 필요해?”라는 부분이었거든요. 사실 이건 예전을 생각해보면 똑같은 것 같아요. “휴대폰 충분한데 피처폰이 왜 필요해?” 그리고 “피처폰 충분한데 스마트폰이 왜 필요해?”라는 관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근데 중요한 건 세상의 기술 인프라, 그리고 기술 혁신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니 오른쪽에서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것은 아주 일부이고요. 하지만 그 밑에서 어마무시한 변화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요. 그리고 그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새로운 혁신을 품은 인프라, 그리고 그 인프라가 정의하는 기술 혁신, 그리고 기술 혁신을 받아들이는 세대에 대해서 말씀드릴 거고요. 그 세대가 기술 혁신을 받아들였을 때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이 네 가지 챕터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새로운 혁신의 특징을 품은 5G와 6G라고 있는데요. 사실 여기에 대한 질문들을 하나씩 하나씩 나열했습니다. 첫 번째, 왜 이동통신망에서 새로운 혁신을 출발해야 하나? 그리고 제가 굳이 타임 라인을 딱 명확하게 정했거든요. 2040년까지 새로운 혁신이라고 왜 말할 수 있는가? 그리고 2040년까지 진행될 5G와 6G의 특징이 도대체 뭐길래? 그리고 그게 어떤 기술 혁신을 품고 있는지를 살펴볼 거고요.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기술 혁신이 등장하기 전까지 사실상 해가 뜨기 전의 변화가 가장 빛이 나는 것처럼 그사이의 변화는 어떻게 전개될 수 있는지를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의 변화, 이동통신 기술에서 왜 시작되어야 하는지인데요. 사실 이 부분은 시스템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게 저의 프레임워크이거든요. 보시면 심플합니다. 사막 위 수퍼카는 그냥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거든요. 잘 달리지도 못하고 밑이 낮아서 달리지도 못하고 심지어 팔 수도 없어요. 그런데 고속도로가 제대로 구축되고 그 위에 기름 걱정, 전기 걱정 없이 달릴 수 있는 주유소, 충전소가 마련된다면 진짜 제 성능을 내는 수퍼카가 등장할 수 있겠죠. 그것처럼 우리가 느끼고 인지하는 것들은 수퍼카인데요. 그 수퍼카가 진짜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은 정말 중요한 게 도로입니다. 그래서 그 도로가 자전거용 도로면 자전거가 달릴 거고요. 그리고 수퍼카용 도로면 수퍼카가 달릴 거고요. 그리고 트럭용 도로면 트럭이 달리는 것처럼 어떻게 이 도로가 기술 특징이 정의되는가? 그 위에 달릴 수 있는 수퍼카를 정의하는가에 따라서 정의되는 혁신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동통신 기술로부터 시작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재밌는 부분이 왜 굳이 2040년까지인가? 라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산업혁신의 사이클이 있더라고요. 첫 번째, 세상을 완전히 바꾸는 와해성 혁신이 한번 딱 때리고 나면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쫙 퍼지는 것. 하지만 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한계에 부딪히고 그다음 단계에 와해성 혁신이 다시 등장하고, 이런 것처럼 와해성 혁신, 점진적 혁신, 와해성 혁신, 점진적 혁신, 이렇게 나가는 부분인데. 이걸 이동통신 산업에 적용해 보니까 재밌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G, 3G, 5G, 홀수 세대는 와해성 혁신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부분인데요. 사실 출산하기까지는 애매한 부분일 거고요. 대신에 2G, 4G, 6G는 새로운 와해성 혁신이 쫙쫙 퍼져나가는 거죠. 심플하게 얘기하면 1G 때 따거 폰이었잖아요. 그때 당시에 이야기는 이렇게 했습니다. 뭐냐 하면 “우체국 아저씨도 있고 집 전화도 그렇게 많이 안 쓰는데, 왜 굳이 휴대폰이 필요하냐고?”라고 했다가 디지털이 되면서 2G 때 쫙 퍼졌죠. 3G 때 생각나시죠? “휴대폰에서 굳이 왜 TV를 봐야 하고 영상을 봐야 하고 이거 불편하고 비싸잖아. 안 써!”라고 했다가 2007년도에 아이폰이 나오면서 스마트폰 세상으로 확 바뀌었죠. 그것처럼 5G 시대가 새로운 혁신의 씨앗을 가지고 있는데요. 또 재밌는 이동통신 기술에 룰 같은 게 있는데 보시면 1G, 2G, 3G, 4G, 5G, 6G로 가는 거였잖아요. 즉, 1G~2G 휴대폰, 3G~4G 스마트폰인 것처럼 10년마다 기술 변화가 일어나고요. 그다음에 1G~3G, 20년마다 세상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보셨을 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5G 때 잉태하는 기술 혁신이 결과적으로 돈을 버는 것은 6G 때 확산이 되면서 많이 파급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번 말씀드렸는데 뭐냐 하면 1G~2G 세상 변화, 1G와 2G는 그냥 휴대폰을 위한 망이었고요. 3G~4G는 결과적으로 봤을 땐 멀티미디어의 극한이 스마트폰이거든요. 스마트폰을 위한 망. 5G~6G 스마트폰이 아닌 뭔가가 나오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약간 흐리게 했고요. 생각해보시면 명쾌합니다. 이 스마트폰, 작은 화면 속에 굳이 5G 네트워크 필요 없거든요. 근데 사실 5G는 제대로 아직 구축이 안 되어서인데, 제대로 구축이 되려면 비즈니스를 할 때 생각하셔야 하는 부분인데, 그러니까 다섯 가지가 완벽하게 되어야 해요. 첫 번째, 주파수, 기기, 기지국, 코어망, 그리고 네트워크 슬라이싱, 이 다섯 가지가 다 되었을 때 제가 다음에 말씀드리는 5G의 특성을 그대로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떤 상황이냐? 주파수 반 토막, 기기 반 토막, 미국은 돼요. 하지만 기지국은 그런대로 세워진 것 같아요. 근데 그것 때문에 스마트폰 중심이지 이 다섯 가지가 다 되는 시점이 되었을 때 다음 챕터에서 말씀드리는 새로운 기술 혁신이 시작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봤을 때, 5G의 특징이 굳이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특징이 뭔데? 라고 생각하시면, 5G 강의할 때는 딱 세 가지 말씀드리거든요. eMBB, mMTC, URLLC만 알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리는데, eMBB는 초고속, enhanced Mobile Broadband, mMTC는 초연결, massive Machine Type Communications, 그리고 URLLC는 초 저지연, Ultra-Reliable and Low Latency Communications이라고 하는데요. 어렵잖아요. 근데 딱 심플하게 얘기하면 그거예요. eMBB는 스마트폰보다 훨씬 더 빠른 뭔가가 가능해진다. mMTC, URLLC는 예전에는 IoT 사물인터넷 되게 붐이었잖아요. 사물인터넷은 예전에 별도에 망 구축을 해야 하는데 이제는 셀룰러 망으로 가능해진다. 결국, 보시면 스마트폰 관련해서 한 단계 진화된 멀티미디어 관점에서 뭔가가 나올 거고 IoT가 진행된다는 관점이고요.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5G의 특징은 이론적으로, 그러니까 다섯 가지가 다 완벽하게 되었을 때 현재 4G보다 한 20배 정도 빠른 거고요. 그리고 접속 기기 수는 지금 4G가 2천 유저/제곱킬로미터인데요. 그거보다 5백 배 더 많은 기기가 붙는다. 그러니까 저지연성은 50~60배 정도 더 안정적이고 지연성이 낮아진다는 관점인데요. 그걸 잠깐 말씀드렸는데, 본질적으로 봤을 때는 스마트폰 너머에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 XR이라고 하는 초 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것. 지금 많이 쓰시죠? 오큘러스 2 같은 이노베이트식이니까. 예전에는 VR, AR, MR 등등 여러 가지를 얘기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XR, 확장 현실이라고 정의해드리고요. 왜 굳이 XR용 5G 망이냐를 생각하면 재밌는 부분이 스마트폰은 이거면 되잖아요. 하지만 XR은 360도 3차원 콘텐츠이기 때문에 아무리 둘러봐도 이 상황에서 모든 콘텐츠가 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 빨라야 하고요. 말씀드렸던 사물인터넷, IoT, 그리고 결과적으로 XR이 가져오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그리고 IoT가 만들어지는 데이터들이 합쳐졌을 때 뭐가 좋아지냐? 결국, AI잖아요. 아시다시피 알고리즘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건 옛날얘기고 데이터를 학습시키면서 많이 확산되기 때문에 5G가 만드는 새로운 기술 혁신은 저는 XIA라고 합니다. XR, IoT, AI. 이 부분이 전개될 거고요. 6G도 사실 스펙상 정리되고 있는데요. 비슷합니다. 저는 X 익스트림이라고 했는데, 속도도 지금 보시면 20Gbps에서 1T bps까지, 그리고 기기가 붙는 것도 지금보다 10배 더 많은 기기가 붙고 URLLC, 저지연 관점에서도 지금 5G가 제공하는 것보다 한 1/10 정도로 더 안정적으로 저지연을 가져오는 부분인데, 여기에서 조금 다른 부분은 spatial, 공간 감각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그게 아마 메타버스 쪽으로 연결되는데, 결과적으로 봤을 때 5G나 6G나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 혁신은 XIA, XR, IoT, AI, 확장 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다음에 진짜 세상이 완전히 바뀌기 전은 어떨까를 생각해보면 사자성어를 찾아보니까 '회광반조'를 찾았거든요. 뭐냐 하면 태양이 질 때 가장 빛난다는 관점인데, 옛날 생각 해보시면 저도 재직해서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 LG 휴대폰이 제일 잘 나갈 때가 스마트폰 직전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유통망이 제대로 구축되는 적어도 2025년까지는 가장 누가 봐도 스마트폰 말고는 시장이 없어요. 가장 빛나겠지만 밑에서는 사브작 사브작 많은 일이 진행될 겁니다. 제가 봤을 때는 지금 확장 현실의 수준이 어떻게 보면 RIM의 블랙베리 사업 정도였을 것 같은데요. 2001년도에 블랙베리, 스마트폰 나오면서 2010년도까지는 핫했는데, 그때 당시 글로벌 넘버 원 휴대폰 사업체인 Nokia 매출의 1.4%밖에 안 됐고요. 5년이 지난 2005년에서도 4.4%밖에 안 됩니다. 하지만 사브작 사브작 변화되는 것처럼 XIA에 관련된 변화는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그다음 단계는 뭐냐 하면 5G, 6G가 정의하는 기술 혁신을 하나씩 살펴보겠는데요. XR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사실 AR, Augmented Reality, 증강 현실, 그리고 VR, Virtual Reality, 가상 현실이라고 하고요. 애매한 부분이 Mixed Reality, 혼합 현실까지 하면서 산재되어서 정의됐는데, 2~3년 전부터 이 부분이 사실 예전에는 별도로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C, P, ND라고 하잖아요. 생태계 관점에서 통합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용어로 보자는 트렌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잠깐 하나 더 말씀드리지만, 이것도 LG한테 배운 건데, 아젠다 세팅이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XR 업계에 들어오기 위해서 고민했는데, 다행히 그전에는 AR, VR 전문가만 있더라고요. 근데 그때 당시에 제가 들어가면 팔로워잖아요. 하지만 XR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와 있고 더 클 것 같고 그래서 XR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XR 영역에서는 가장 많이 알아주는 사람이 되었는데, 그런 것처럼 초기에 아젠다 세팅이 중요하고요. 그리고 XR을 안 쓰는 회사는 크게 한 1년 전까지는 두 회사였어요. 하나는 MS, MS는 'M' 자가 있기 때문에 Mixed Reality를 쓰고요. Facebook은 원래 VR을 강조했는데 메타버스를 강조하면서 최근에는 XR을 쓰는 등, 최근 들어서는 XR로 흡수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용을 잠깐 보시면 가상 현실은 이런 거고요. HMD나 글래스 끼고 가상에 노는 거죠. 증강 현실, 휴대폰이나 기기 딱 끼고 Google 글래스처럼 그냥 현실에 데이터를 박아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왜 굳이 XR이 스마트폰 다음이냐를 말씀드리면 포인트가 있더라고요. 제가 찾은 자료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바로 미디어의 진화입니다. 미디어라고 하는 건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는 그릇인데요. 첫째 출발점, 텍스트부터 시작했죠. 안 배우면 몰라요. 그다음 단계는 그리기 시작했죠. 좀 뭔가 알겠어요. 통신망이 나오면서 전화 되면서 보이스가 되었고 합쳐지면서 비디오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비디오는 스마트폰 스크린 혹은 PC 스크린, TV 스크린 너머에 있는 걸 이렇게 관찰하는 건데, 뭔가 좀 답답하잖아요. 진짜 점점 요구하는 게 현실 같은 디지털 공간인데, 그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내가 3차원 360도 공간으로 쏙 들어가야 하거든요. 짠 들어가서 아무리 실질적으로 다른 장소에 있다고 하더라도 같은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XR이고요. 그다음 단계는 사실 홀로그램까지는 되겠죠. 그리고 현재 여기에 관련되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진행되고 있는 회사들이 몇 개 있는데요. 첫 번째로 이건 Qualcomm에서 나온 자료인데, Qualcomm에서 컴퓨팅, 엔터테인먼트, 텔레콤, 이 부분을 스마트폰이 다 흡수했는데, 그다음 단계가 XR이라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Facebook, MS도 현재 스마트폰의 패권은 누가 잡았죠? 애플과 Google이거든요. 그때 뺏지 못하고 확보하지 못했던 패권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이게 스마트폰의 미래라고 보고 정말 많은 투자와 전개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잠깐 말씀드리면 스마트폰과 XR을 비교했을 때 또 하나 더 정말 좋은 게 있거든요. 스마트폰을 했을 때 안 좋은 게 뭐냐 하면 내 눈과 손이 딱 잡혀 있잖아요. 근데 XR은 기기를 끼고 손은 핸즈프리가 되기 때문에, 보디랭귀지라는 것은 손, 몸짓에서 나오는 게 많기 때문에 훨씬 더 현실적이고 직관적이고 진짜의 의미를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 XR이 될 겁니다. 그리고 XR 관점에서는 지금 두들겨 맞고 있는 Facebook을 보시면 B2C 관점에서 가장 정확한 부분인 것 같은데요. 다른 회사와 달리 페이스북은 철학을 가지고 진행합니다. 한번 읽을게요. 페이스북의 XR 비전은, XR은 다른 공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누군가와 옆에 있는 듯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요. 그래서 인간의 사회적 존재감을 새로운 방법으로 일깨워 주는 매개체라는 관점에서 소셜미디어 서비스잖아요. 그 단계를 한 단계 진짜 디지털 공간이지만 현실처럼 느끼게 하는 소셜미디어를 만들겠다는 관점에서 가장 서비스 기기 관점에서 투자와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회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홀로그램이 잠깐 궁금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홀로그램은 현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인프라 스트럭쳐 관점에서는 홀로그램 전신을 다 하려면 대충 4T bps까지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6G가 제공하는 부분이 이론적으로 맥스 1T bps이기 때문에 적어도 7G, 8G, 아마 7G가 IMT 2040 정도가 될 것 같아요. 2041년부터 2050년, 그리고 8G가 2051년부터 2060년 정도까지가 홀로그램일 거고, 단기간, 20년 동안은 XR 중심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XR이 확장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첫 번째, 눈뿐만 아니라 정말 중요한 게 이것, 사운드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오감, 촉각, 미각, 후각도 점점 더 발전되고 있고요. 그리고 그다음 단계는 참여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디지털 공간이 현실적으로 될 거고요. 그리고 렉도 없어야겠죠. 그리고 기기는 지금 HMD가 너무 무거운데요. 안경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누구나 weightless, 끼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 정도로 발전해 나가는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오른쪽에 보시면 재밌는 부분이 원격을 했을 때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것인데, 보시면 하드웨어가 XR 공간에서는 사라져요. 다 소프트웨어로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자체가 더 많이 소프트웨어가 되는 부분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 IoT, 사물인터넷인데요. 사물인터넷은 출발점이 재밌는 건 그겁니다. 저기 보시면 4G에서는 2천 명/제곱킬로미터인데요. 5G부터는 1백만 개/제곱킬로미터입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연결의 주체가 이제는 스마트폰을 딱 잡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기기가 된다는 거고요. 그래서 사물인터넷의 가장 첫 번째 접근은 연결의 중심이 사람에서 사람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사물로 된다는 관점에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여기서 이슈가 된다기보다는 변화되는 핵심 변화는 딱 두 가지인 것 같아요. 구석구석 데이터화시켜서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해서 숨어 있는 비효율, 불필요한 것들을 다 잡아서 훨씬 더 자동화되면서 효율적인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고요. 두 번째는 사물과 소통하는 UX라는 부분인데요. 기계 사용 장치를 요즘 보려면 아직까지 막 매뉴얼 달달 외워서 사용해야 하는데 그거 말고 그냥 사람과 말하듯이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미 MZ 세대는,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시작된 것 같아요. 우리가 IPTV를 콘텐츠를 어떻게 해야 해요? 첫 번째, TV를 작동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요. 셋톱박스를 작동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요. 리모컨 작동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요. 그다음에 리모컨 작동해서 프로그램 찾는 것을 배워야 하고요. 그다음에 플레이하는 것도 배워야 하죠. 이걸 다 배워야 하는데요. 이건 책에 담겨 있는데, 와이프의 미국에 사는 외조카 같은 경우에는 대여섯 살인데, 집에 오자마자 딱 그런대요. “Alexa” Alexa는 Amazon의 스마트 스피커죠. “Alexa, turn on Moana”라고 합니다. 이 프로세스를 다 배울 필요 없이 그냥 “모아나 틀어 줘”라는 말 한마디로 구현되기 때문에 그 자체가 사실 가전, 그리고 다양한 사물 기기 등등에서 나타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인공지능. 인공지능에 대해서 너무 잘 아실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저보다 훨씬 더 잘 아시는데,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지금 수준에서 특수 목적에서 일반화되고 그다음에 나중에 터미네이터 000(24:43)하고 있는 제네시스 같은 수퍼 AI가 나오는 단계, 그리고 AI가 활용되는 단계에서는 일단 사람을 보완하다가 협동하다가 제치는, 대체하는 단계로 진화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AI 데이터가 많아지는데, 이 자료는 사실 2014년도부터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틀린 게 아니더라고요. 계속 이걸 IoT, AIoT, Digital Twin, 이렇게 다 적용하면 되는데, 단계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격, 연결이 되어야 하고요. 그다음 단계는 원격으로 뭐 하는지 보고, 봤으니 뭐 합니까? 그다음 단계는 직접 가서 제어하기 귀찮으니까 안 가고 제어할 수 있도록 제어, 근데 제어하다 보니까 특정한 상황에서는 '그냥 내가 안 보고 안 가도 되겠네'하는 것처럼 특정한 최적화, 그다음 단계는 완전하게 자동화되는 부분으로 전개되는데요. 이 부분 역시 노동적 관점에서 보면 정신적, 육체적 관점에서 사람의 파워나 이런 부분들이 제약적이기 때문에 보완하다가 같이하다가 사라지게 하는 것으로 진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재밌는 부분은 향후 미래 사회는 어떻게 될까? 라고 고민하면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아재들이 생각하는 부분은 경쟁적 삶이거든요. AI가 화이트칼라를 뻥 쳐서 쫓아내고 로봇이 블루칼라를 뻥 쳐서 쫓아내는데, 진짜 그럴까? 라고 하는 부분을 살펴보니까, 뒤에서 잠깐 말씀드릴 건데, 새로운 세대들은 이미 같이 생활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같이 생활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까? 라는 부분을 조금 더 고민하고 사업화에 적용하는 게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XIA, XR, IoT, AI를 살펴봤는데요. 중요하죠? 이 XIA를 충분히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지금 사람은 고쳐 쓰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미 성장하고 있는 MZ 세대들을 살펴봤습니다. MZ 세대는 워낙 잘 아시겠지만, 82년도에 태어나서 지낸 것이 M 세대, 그다음에 95년에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는 게 X 세대인데요. 또 재밌는 특징은 다양한 보고서들도 있겠지만 재밌는 특징을 잡아놓은 게 M 세대는 베이비부머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 대한 반발심으로 나타난 성격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그리고 Z 세대 같은 경우에는 자기밖에 모르는 X 세대를 반발하는 관점에서 나타나는 부분이 있고요. 거기에서 또 짚어야 할 부분은 M 세대는 어릴 때부터 스타크래프트, PC 게임을 즐겼던 사람이고 Z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즐기는 세대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시면 MZ 세대, 사실 이건 게임덕 할 때도 한국에서 MZ 세대와 관련해서 가장 먼저 말씀드렸던 부분인데, 왜냐하면 저희 유저가 다 거의 Z세대 정도였던 것 같더라고요. 정말 달랐어요. 저희 같은 기존 세대는 Sit down & Listen, “닥치고 앉아서 들어라”, Curriculum Centered, “그냥 시키는 대로 해”, 그리고 Closed Book Exams, “달달 외워”인데, 이 친구들은 그냥 궁금하면 유튜브 찾아보면 되거든요. 유튜브 찾아보면 뭐든지 많고요. 그다음 디지털, 태어날 때부터 일상적으로 봐왔던 부분이고요. 그리고 찾으면 있기 때문에 유연하고 그냥 외울 필요 없잖아요. 스마트폰 유튜브 검색, 인스타그램 검색하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생각하는 세대더라고요. 그렇게 봤을 때는 이 세대들이 어떤 부분일까? 라는 것을 제가 책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빨리 포기하는 세대”인데요. 빨리 포기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옛날 세대들은 세상이 천천히 변하기 때문에 굳이 기다렸다가 기회를 잡는 게 많은데, (MZ 세대는) 워낙 세상이 빠르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빨리 갈아타는 것. 그리고 학습도 쉬워요. 전문 지식을 얻기 위해서 누굴 찾아가서 인터뷰하고 배우는 게 아니라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세계 최고의 Guru가 알아서 얘기해주고, 그리고 알아서 유튜브에 영상이 딱딱 올라오는 걸 찾아서 새롭게 도전만 하면 되거든요. 이미 그런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는 세대인 것 같아요. 그러면 MZ 세대의 특징이 뭐냐? 라고 했을 때 저는 세 가지로 뽑습니다. 게이머, 디지털 원주민, AI 로봇과 공존하는 세대인데요. 왜 굳이 세 가지로 뽑았을까요? 첫 번째, 게이머. 게이머는 혁신가입니다. 소프트웨어든 뭐든 간에 일하기 시작해서 퍼포먼스를 내야 한다면 진짜 완벽해야 하거든요. 그냥 게임은 즐기는 거예요. 즐기고 재밌게 하다가 “뭐가 좀 안 되면 어때? 이거 한번 해볼까?” 해봤다가 “재밌네” 정도기 때문에 정말 새로운 것들을 하고요. 그래서 XR 기기도 이미 게임 쪽부터 먼저 시작되었고요. 다양한 XR과 IoT, 크게 생각하면 정말 심각한데 XR 기기 혹은 게임에 붙는 액세서리 생각하면 되거든요. 그것처럼 게임에서 새로운 혁신들이 하나씩 하나씩 붙어가면서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MZ 세대들은 게이머이자 혁신가입니다. 두 번째, 디지털이 일상인 새로운 세대. 많이 얘기하잖아요. TV도 리모컨으로 안 하고 터치하는 세대라고 하는데, 재미있는 부분이 스마트폰을 넘어서서 XR, 오큘러스 2를 씌워주잖아요? 화면 안 가르쳐줘도 그냥 알아서 세팅 다 하고 그다음에 디스코드 연결해서 게임도 하고 엄마, 아빠 몰래 결제도 하고요. 이런 것처럼 우리는, 말씀드렸잖아요, 배워야 하는데 이 친구들은 하면서 즐기면서 이미 습득하고 있는 세대인 것 같아요. 특히 디지털 관련해서는. 말씀드렸듯이 디지털은 XIA겠죠. 세 번째, IoT, AI와 소통하는 일상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대화는 사람과 하는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챗도 하는데, 근데 이미 일상에서 챗봇과만 사람처럼 얘기하고 있고요, 카카오톡에서. 그리고 스마트 스피커, 말씀드렸죠? Alexa와 관련된 부분이고요. LG에서 로봇 많이 하잖아요. 이미 로봇과 함께하는, 반려견이 아니라 반려봇과 함께하는 일상들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봤을 때 MZ 세대가 이미 XIA라는 부분을 혁신가로서, 디지털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사람으로서, 이미 AI와 IoT와 소통하는 세대로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고요. 그렇다면 XIA가 변화시킬 일상, 사회,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말씀드릴 건데요. 앞에서 제가 말씀 못 드렸던 부분인데, 제 조카가 지금 여섯 살 정도 되는데 얘기하면서 깜짝 놀란 경험을 했습니다. 뭐냐 하면 우리가 KTX 타고 부산 간다고 하면 어떻게 하죠? 스마트폰 켜고, 아니면 인터넷 열어서 예약하죠. 근데 이 친구들은 스마트폰을 드는 건 똑같아요. 딱 들자마자 유튜브를 눌러서 부산 KTX 치면요. 재밌는 부분이 서울에서 KTX 타고 부산까지 가는 영상이 세 시간 그대로 나오고요. 심지어 내가 기관사가 되고 싶으면 기관사 관점에서 찍은 뷰가 있거든요. 그걸 보면서 이 친구들은 직접 부산으로 KTX 타고 가는 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 타고 가면서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게 진짜 현실처럼 느껴지는 세대가 아닌가 하는 부분도 책 쓰면서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XIA가 변화시킬 일상, 사회, 경제를 보면 전 세 가지를 뽑았어요. 생활 혁신: 메타버스, 사회 혁신: 원격 사회, 경제 혁신: 데이터 경제라는 부분인데요. 메타버스, 이미 워낙 많이 보편화되었어요. 근데 사실 메타버스 관련해서도 사람들과 많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다른 분과 다르게 집는 부분이, 위에서 탑다운으로 내려올 때는 “메타버스 해봐”라고 했는데, 워낙 현재 상황에서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고리여서 뭔가를 하려면 정리해달라고 해서 그 부분을 정리해야 하는데, 그 관점에서 한번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 기본 세팅은 누구나 아는 부분이죠. 처음 언급된 건 Neal Stephenson이 그의 SF 소설인 '스노우 크래시'이고요. 그 소설에 나왔던 건 아바타들이 활동하는 공간. 쉽게 생각하면 James Cameron 감독이 만든 '아바타' 영화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미 2020년 이전에 메타버스가 한번 이슈됐어요. 그게 Second Life였죠. 똑같아요, 그때도. 부동산 사고 거기에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별거 다했는데 지나가서 최근 들어서 다시 메타버스가 붐이죠. 근데 메타버스를 정리하려면 기본적으로 누구나 얘기하는 게 네 가지 시나리오거든요. and 조건 아니고요. or 조건입니다. 보시면 기술 축, 그리고 UX 측면인데, 라이프로깅, 가상 현실, 거울 세상, 증강 현실이라고 하는데, 저의 어프로치는 딱 이거였어요. 라이프로깅, 거울 세상, 2000년대 초반에 말했던 부분인데 지금도 잘 사용 안 하잖아. 그러면 2020년대 용어로 정의하면 어떨까? 라는 관점을 정리해보니까 라이프로깅은 어려워서 찾아보니까 사람들이 일상을 디지털 해서 기록하는 부분이더라고요. 뭐냐? 생각하면 그냥 소셜미디어예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거울 세상? 현실 세상을 디지털화시킨다, 디지털로 복사하거나 투영한다는 건데, 거기서 예시로 지도를 구글 어스화시킨 것, 네이버 맵화시킨 것, 카카오 맵화시킨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울 세상 말고 우리가 쓰는 용어가 있는데, 라는 관점에서 접근해보니까 라이프로깅, 소셜미디어는 크게 두 가지 변화가 있어요. 과거에는 현실이 진짜고 디지털이 보완이고 가짜였거든요. 그래서 이 디지털에 있는 내가 현실에 있는 내가 맞는다고 하는 프로필, 증명하는 거였는데, 점점 더 디지털이 일상화되면서 어떻게 돼요? 현실보다 스마트폰과 PC 가지고 더 많이 사용하잖아요. 그것처럼 이제는 실질이 보완되는 거고 디지털 공간이 내 찐이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저는 인스타그램에 있는 저, 페이스북에 있는 저, 그다음에 링크드인에 있는 저, 다 저이지만 다 다르거든요. 마치 현실에서 예전에 밥 먹을 때 친구, 놀 때 친구, 술 먹을 때 친구, 책 읽을 때 친구가 다른 것처럼 기존에 있던 증명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신원이 나타나는 관점에서 아바타로 전환되고 있고요. 이미 MZ 세대는 제페토, 로블록스, 게임 등등에서 아바타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메타버스의 한 시나리오는 아바타들이 활동하는 공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두 번째, 가상 현실과 증상 현실. 말씀드렸죠? XR로 전환되고 있다. 그래서 XR 기술이 적용되는 공간이라는 메타버스의 두 번째 시나리오가 있고요. 거울 세상, 복제하면 뭐 합니까? 쓸모가 있어야지. 어떻게 쓸래? 자동화시키고 진짜 안 해보고도 결과를 같이 알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것. 떠오르는 게 없나요? Digital Twin, 맞아요. 그래서 Digital Twin이 구현되는 공간, 이 세 가지로 정리해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하지만 메타버스가 가지고 있는 특징 중의 하나가 여러 가지 현상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었다는 부분이어서 저도 묶었어요. 보시면 아바타, 디지털 속의 나잖아요. Digital Me. XR, 결국 디지털 현실이거든요. Digital Reality, Digital Twin, Digital Twin. 그래서 메타버스 2.0은 Digital X라고 재정의합니다. 근데 재밌는 부분이 메타버스라고 했을 때 정말 중요한 게 뭐냐 하면 Digital Me이라는 부분은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MZ 세대가 성장하면서 새로운 UX 차원이 만들어지는 거고요. 더 확산되는 게 만들어졌다기보다는 디지털 현실,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PC, TV가 아닌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화가 만들어진다는 거고요. Digital Twin이 확장되는 그 기반이 쫙쫙 깔린다는 거여서 결과적으로 메타버스가 뭐냐? 라고 하면 일상이 훨씬 더 새로운 방식으로 디지털화된다는 관점에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레디 플레이어 원'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보시면 메타버스 관련해서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죠. 어떤 사람은 예전부터 있었다, 어떤 사람은 지금 시작된 거다, 어떤 사람은 아직 시작도 안 됐는데 왜 그러냐? 라고 보면 Digital Twin, 이미 예전부터 기업들이 꾸준히 해왔어요.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꾸준히 해왔던 부분이에요. 과거부터 미래까지 진행한 부분이었고요. Digital Me, 예전에 게임에서는 있었겠지만, 메타버스라는 이벤트 때문에 사람들이, 그리고 MZ 세대가 주류로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기 때문에 현재부터 미래까지 쭉 관심이 되는 부분이고요. 디지털 현실, XR, 아직까지 이노베이터 혹은 얼리어답터 시장이기 때문에 그 관점에서 미래 지향적으로 진행될 부분이기 때문에 메타버스를 Digital Twin 관점에서 보면 과거부터 진행된 것, Digital Me 관점에서 보면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 디지털 현실 관점에서는 미래에 진행될 것, 이러한 관점에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디지털화라는 부분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의 혁신: 원격 사회라는 부분인데요. 세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기술환경 변화라는 관점에서 실감 콘텐츠, 초기에 광고를 많이 했죠. 오페라나 뮤지컬을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아직까지 안 돼요. 말씀드린 것처럼 5G의 다섯 가지가 다 된 다음에 기기도 제대로, 그리고 서비스도 제대로 됐을 때 구현 가능한 부분인데요. 그러한 부분들이 될 때, 그리고 자율·무인 배송을 통해서 그냥 집에 앉아서도, 코로나 때 이미 겪었잖아요. 내가 슈퍼에 안 가도, 집에 갇혀 있어도, 자가격리하면서도 1년은 살 수 있겠다고 느낀 것처럼요. 그런 변화가 있고요. 도시 집중화의 폐해, 요즘 집값 등으로 인해서 벼락 거지라고 했을 때 진짜 서울에서 십몇 평 정도 살 돈이면 지방 가면 한 20~30평 널찍하게 살 수 있거든요. 굳이 왜? 원격으로 할 수 있으면 대도시에 안 몰려 살아도 되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고요. 그리고 가상 중심이 되면 지금 우리 전반적인 글로벌이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데, 실제로 건물 새로 만들려면 기존에 있는 걸 부수고 그다음에 자재 다 수입하고 거기다 이동하고 기름 펑펑 쓰면서 진행되는 건데, 가상 공간이면, 오늘 느끼신 거잖아요, 메타버스 공간처럼 그냥 서버, 개발자, 그리고 개발 플랫폼만 있으면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 변화가 거주방식에 있어서 변화를 일으켜서, 저는 너무 크게 이지만 대도시의 해체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원격의 일상화, 그리고 집의 변화라고 말씀드리는데요. 구체적으로 보시면 그런 기술, 도시화의 폐해, 그리고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 이런 관점 때문에 굳이 예전처럼 빡빡하게 몰려 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빡빡하게 몰려 산 게 뭐냐 하면 쇼핑센터를 지어도 사람들이 많이 갈 수 있는 곳에 지어야 하고요. 극장도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에 세워야 하고요. 욕망은 별도로 두고요. 기술적으로는 굳이 모여 살지 않아도 충분히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욕망이라는 부분이 있겠지만 기술적으로 본다면 굳이 대도시에 모여 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지금에 있는 아젠다인 스마트 시티라는 부분에서 스마트 외곽, 스마트 농촌, 스마트 전원, 이렇게 될 거고요. 사실 저기에 Urban이라고 했는데요. Urban은 뭐냐 하면 외곽지에 살더라고 라이프 스타일은 도시처럼 살 수 있는 부분으로 점점 더 바뀔 수 있는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원격의 일상화. 저는 PDVI라고 했는데요. 이 부분이 사실 코로나 19 때문에 느껴졌죠. 굳이 가까이 안 만나도 충분히 친밀해진다는 것. 스마트폰으로 전화하면 친밀해지잖아요. 근데 재밌는 부분이 굳이 모여 안 살아도 됐을 때 안정감을 느끼거든요. 그런 경험 있지 않으세요? 만나자고 전화가 왔는데 굳이 안 만나고 싶어요. 그러면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좀…. 다음에 보자”라고 하는데,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만나거든요. 그것처럼 현실 세계도 점점 더 원격으로, 코로나 덕분이기도 하고요, 원격으로 생활하는 부분들을 학습하고 변화하는 그런 부분들이 점점 더 진행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끝나면 위드 코로나 시대 때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지 않냐? 라는 부분도 있겠지만, 요즘은 트렌드가 하이브리드거든요. 예전 방식과 새로운 변화 방식을 함께, 그리고 원격 사회였을 때 편안함과 안정감이 있거든요, 내가 독립되었을 때.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은 변화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세 번째, 집의 변화. LG가 제일 잘하는 부분이죠. 집이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하고 변화하고 그런 관점에서는 대도시의 해체를 더욱 강력하게 주장하는 게 지금 상황에서 대도시 서울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는 집을 꾸미기는 정말 힘들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원격으로 생활하면서도 널찍하게 나만의 개성,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로봇과 함께하는 공간을 같이하기 위해서는 집이 점점 더 그에 맞춰서 변화될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 혁신 관점에서 데이터 경제인데요. 데이터 경제는 더 잘 아시겠지만, 데이터가 자본이 되고 가치가 매겨지고 거래되는 경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저는 세 가지 포인트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화의 원천이 되고. 사실 공유가 안 되면 데이터가 독점적인 재화인 것처럼 데이터 자체가 돈이라는 부분, 그리고 디지털 화폐로 디지털 자산이 이미 거래되고 있고 그게 더 확산될 것이다. 디지털 화폐, 저는 특별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로블록스에서는 로벅스, 제페토에서는 잼이 유통되고 있는데, MZ 세대 서비스했다고 했잖아요. 그때 보면 MZ 세대가 문상, 구글 플레이 카드 사서 디지털 재화를 구매하기 위해서 오프라인 재화를 활용하더라고요. 그게 사실은 디지털화된 재화였고 이미 MZ 세대는 디지털 자산, 충분히 돈을 주고 사는 것에 대해서 너무 일상화되어 있고요. 그리고 데이터도 그냥 보는 게 아니라 데이터 생성, 전송, 저장, 분석, 활용. 예전에 경제 교과서 보시면 그렇잖아요.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밀가루 재배부터 밸류 체인을 한 것처럼 데이터 관련해서 밸류 체인 관련된 요소, 그리고 결과를 잘 감안해서 사업 부분을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경제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한 세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은데요. My data. 개인이 데이터 정보 주체로서 통제권을 가진다는 것인데, 사업 관점에서는 이렇게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데이터 확보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진짜 제대로 제값 주고 사야 하기 때문에 알아서 생각해야 하고요. 활용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변화에 잘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데이터, 보이는 건 데이터잖아요. 하지만 데이터 뒷단에 있는 밸류 체인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건 사실 하드웨어거든요. 토지, 건물. 사실 기지국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따라서 1개 설치할 수도 있고 2개 설치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까지 잘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하도록 손에 잡히는 기술인 블록체인이나 NFT 등등을 잘 고려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스마트폰 다음 혁신, 5G와 6G. 5G는 IMT 2020이잖아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그리고 6G는 2031년부터 2040년까지. 제일 재밌는 게 막 로드맵이 바뀔 수 있잖아요. 근데 이동통신 기술은 10년마다 계속 “5G? 안 되는데... 5G 가지고 계속하면 6G가 나올까요?”라고 하는데, 그냥 2030년 되면 나오고요. 그런 것처럼 타임 라인이 있는 로드맵에 맞춰 정해지는 기술은 XIA다. XR, IoT, AI. 근데 재밌는 부분이 메타버스 지금 막 난리잖아요. 메타버스도 어떻게 보면, 제가 책에서 말했습니다, 5G, 6G, XIA, MZ를 잘 매칭시킨 거예요. 어떻게 보면 메타버스가 가지고 있는 첫 번째, 아바타 중심의 UX. 결국, MZ 세대와 관련된 얘기고요. 그리고 XR 기술이 구현되는 공간이라고 하면 XR이고요. 그다음에 Digital Twin. 사실 Digital Twin이 IoT가 기반이 되겠지만 그 위에서 노는 AI가 본질이에요. 중요한 게 뭐냐 하면 그래서 메타버스에서 미래 관점에서 빠진 게 결과적으로는 IoT입니다. 그래서 IoT라는 부분이 결과적으로 5G의 다섯 가지가 완벽하게 구축되었을 때 가능하겠지만 그게 가능하게 된다면 IoT가 또 새롭게 세상을 바꿀 새로운 혁신이 되는 것, 잊지 말아 주시고요. 뿐만 아니라 XR, IoT, AI가, 현상만 보지 마시고요, 그 뒷단에 있는 생태계까지 같이 고민하시고 접근하시는 부분이 중요하실 것 같습니다. 재밌는 게 XR, 진짜 커지면 누가 돈 벌까요? 이건 세 가지인데요. 판 메이커가 되셔야 해요. 메타버스에 대해서 글로벌리 처음 언급한 사람이 NVIDIA의 CEO인 Huang 사장님이거든요. 왜 메타버스를 처음 언급했을까요? 이유가 XR 기기를 구동하는 서비스를 하려면 NVIDIA GPU 말고는 안 되거든요. 그냥 메타버스에서 XR 기기가 퍼져나가면, 예전에 PC 많이 퍼져나가면 INTEL이 돈 버는 것처럼 NVIDIA가 돈 벌고요. 그다음에 메타버스 서비스 뭐로 만들까요? UNITY, 그다음에 Unreal Engine으로 만들거든요. 위에서는 열심히 일하는데 판을 만들어 놓으면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고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현상을 보시지 말고요. 뒷단에 있는 생태계까지 보시고요. 향후 미래 사회에서 생활 혁신:메타버스 일상, 사회 혁신: 원격 사회, 경제 혁신: 데이터 경제 관점에서 미래를 준비하시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있으면 질문 주시고요. 사회자 네, 발표 잘 들었습니다. 스마트폰 다음에 있는 혁신, XIA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저 또한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소개해주신 이력을 주면 LG경제연구원에서도 근무하셨는데요. 혹시 LG가 XIA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조언해주실 만한 것들이 있는지, 더불어서 XIA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기업 또는 개인에게 조언해주실 만한 내용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신동형 XIA 관련해서 첫 번째 XR, IoT, AI 기반으로 봤을 때는 이미 AI는 준비를 차근차근 잘해나가시는 것 같고요. XR 관련해서는 사실 우리나라의 어떤 기업도 제대로 준비된 기업이 없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XR 생태계 전체를 보시고요. 여기서 돈을 어떻게 벌고. 스마트폰 그다음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에서 놓쳤던 기회를 다시 한번 확보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고요. IoT 관점에서는 이미 두 가지는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장자동화 관점, 그리고 가정 관점. 근데 그걸 넘어서 6G 연구소는 그대로 진행하고 있잖아요. 그 관점에서 전체 기기가 연결되었을 때 어떻게 사회가 될 것이고 일상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고민한 다음에 사업 전략을 짜고 연구 개발하는 부분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일반 시민, 그리고 스타트업 관점에서 XIA를 말씀드리면 아직까지는 그런 것 같아요. 스타트업은 이미 시장이 증명되고 판이 커졌을 때는 들어가서 할 게 별로 없어요. 기술 개발 속도도 안 되고요. 돈도 안 되고요. 하지만 미리 남들이 2025년도까지는 스마트폰밖에 안 본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전에 사람들이 관심 가지기 전에 미리 판을 깔고 준비하고 나르거나 아니면 더 큰 회사에 매각될 준비를 해나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자 네, 자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신동형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