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ONNECT 2021 Opening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님의 개회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을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박일평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올해 4번째 막을 올리는 LG Connect는 LG그룹을 대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혁신 스타트업들과 LG가 만나는 소통의 장이자 새로운 파트너십,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입니다. 오늘 이 가슴 뛰는 만남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LG Connect를 주최하는 저희 LG사이언스파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로, 전자에서 화학, 통신, 서비스까지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R&D 조직과 각 분야 파트너사, 스타트업들이 함께 모여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공동체입니다. 특히 LG그룹의 다양한 사업부를 바탕으로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리고 더 폭넓은 협업 기술과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는 오픈이노베이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LG Connect는 단순히 하나의 이벤트를 넘어 저희 LG사이언스파크의, 그리고 저희 LG그룹의 미래 혁신 비전을 그대로 담고 있는 정말 귀한 프로그램이죠.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혁신가 여러분들이 모여서 LG와 만나고 또 서로를 만나며 새로운 관점, 새로운 경험,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야말로 LG사이언스파크의 존재 이유라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 최고 스타트업 혁신 허브 중의 하나인 미국 뉴욕의 뉴랩이 LG Connect와 함께하게 되어 그 만남의 지평이 훨씬 더 넓어졌습니다. 뉴랩의 혁신 인사이트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나누며 우리 모두가 사업 구상과 기획에서 R&D, 세일즈, 투자에 이르기까지 정말 전 세계를 고객으로 전 지구를 무대로 생각하고 움직이게 되는 글로벌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금년 LG Connect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아주대 등 국내 주요 대학의 창업 관련 조직에서도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더 많은 학생 여러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렇게 더욱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LG Connect 커뮤니티가 한층 더 넓어진 한편, 지속되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 특히 최근의 국내 상황은 저희에게도 큰 도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참가자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끝에 올해 LG Connect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직접 한자리에 이렇게 모여서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지는 못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지만, 이 역시 메타버스라는 신세계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LG Connect의 장을 펼쳐 보이는 또 다른 혁신과 도전의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LG Connect 2021 참가자 여러분, LG Connect는 절대 단순한 스타트업 공모전이 아닙니다. 물론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이 진행됩니다만, 개인적으로 과연 누가 감히 여러분들의 무궁무진한 잠재 가치를 평가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3일간 수십 개의 스타트업과 각 분야 전문가분들, 또 저희 LG 구성원들이 모여 서로에 대해서 알아나가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는 소통과 교류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LG Connect가 수상 결과와는 별개로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배움의 시간,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일간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키스트, 직방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리더들을 모시고 키노트와 트렌드 세미나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도 바로 그런 의미에서인데요. 더 많은 질문과 더 풍성한 대화로 서로에게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생각과 생각의 만남이야말로 모든 혁신의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 혁신의 미래를 여는 열쇠 또한 이러한 커넥트의 순간에서 나올 것이라 저는 굳게 믿습니다. 우리 LG사이언스파크 구성원들이 정말 고생 많이 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는데요. LG Connect 2021 참가자 여러분과 LG가 서로 커넥트하면서 우리 모두 더 나은 삶과 커넥트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