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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The Innovators] AI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LG CNS D&A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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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곳, LG CNS D&A 연구소

AI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은행 업무를 보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정보를 검색할 때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AI의 도움을 받게 되죠. 기업 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AI 기술은 산업 전반에 투입되어 제조 공정과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AI 기술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 LG CNS D&A연구소 이주열 연구소장과 김경율 책임연구원을 만났습니다.    

LG CNS D&A연구소 이주열 연구소장과 김경율 책임연구원

(왼쪽부터) LG CNS D&A연구소 이주열 소장과 김경율 책임연구원 

 

LG CNS의 AI 기술이 태어나는 곳, D&A연구소   

LG CNS의 AI 기술 연구는 2016년 작은 연구 과제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빅데이터를 연구하던 이주열 소장은 그 다음 단계로 ‘지능화’에 주목했고 때마침 딥러닝이 부상하자 딥러닝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팀을 꾸렸습니다. 당시 입사 1년차로 머신러닝 분석 모델 연구를 하던 김경율 책임은 ‘알파고’의 등장을 보고 AI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주열 소장이 이끄는 프로젝트팀에 합류했습니다. 프로젝트팀은 현재 D&A연구소로 규모가 커졌고 LG CNS의 AI 기술을 고도화 하고 다양한 분야에 상용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 CNS D&A연구소 이주열 소장

LG CNS D&A연구소 이주열 소장 

Q. LG CNS에서 D&A연구소의 역할은 무엇이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나요?

이주열 소장(이하 이주열): D&A연구소의 D&A는 Data analytics and AI의 약자입니다. 이전엔 AI빅데이터연구소였는데 AI 기술뿐만 아니라 데이터 인텔리전스 영역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하는 의미에서 올해 D&A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했고요. LG CNS의 조직들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을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도록 AI 기술과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들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D&A연구소의 비전은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 LG CNS의 비전과 일맥상통합니다. 저희는 디지털 혁신에서 AI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AI 기술을 미리 준비하고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국내 기업 AI 서비스 시장의 현황은 어떤가요? 

이주열: 기업 AI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활동에 AI를 적용하기 위해선 데이터나 AI를 수용하기 위한 환경이 먼저 조성되어야 하는데, 사실 이를 갖춘 고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복잡한 기술을 적용하기보다 AI를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일차적인 관심이 있고, 상대적으로 단순한 업무부터 AI 도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객 접점 서비스를 자동화하는 챗봇과 챗봇에 음성인식을 결합한 AI 콘택트 센터(AICC)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내부 업무 혁신이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시장은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LG CNS D&A연구소 김경율 책임연구원

LG CNS D&A연구소 김경율 책임연구원

Q. 기업을 위한 AI 기술 연구가 일반적인 AI 연구와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주열: 개인이 AI 서비스를 사용해서 “사진을 분류해 줘”라고 요청했는데 만약 AI가 사진 한 장을 잘못 분류했다 하더라도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 고객이 AI 기술을 이용하며 “양품인지, 불량인지 구분해 줘”라고 요청했는데 AI가 한 장이라도 틀리게 되면 전체 수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업 AI는 굉장히 높은 정확도를 필요로 하고, 오류나 부적절한 대처로 인한 파급력도 크기 때문에 좀 더 엄밀하고 안전한 AI, 신뢰성 있는 AI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김경율 책임(이하 김경율): 데이터 활용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을 위한 AI 서비스들은 실생활에서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하지만 기업 고객의 데이터는 해당 기업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기술을 제공해야 하죠. 이것을 커스텀 AI라고도 하는데 인위적인 환경과 그곳에서 나오는 데이터에 맞춰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Q. LG CNS는 그동안 기업 IT 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습니다. AI 분야에서도 LG CNS가 제공하는 기술의 장점과 차별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주열: 크게 세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 LG CNS는 AI 과제 발굴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AI 컨설턴트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자체가 워낙 다양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조차 AI를 현업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LG CNS가 잘하는 영역이 바로 이런 AI 기술과 고객의 니즈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희는 AI 컨설턴트들이 고객과 밀착해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AI로 풀 수 있겠다는 가설을 세우면 AI 엔지니어들이 그 가설을 검증하고 문제를 해결한 뒤 기술을 서비스 플랫폼에 올려 고객에게 제공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현장 중심의 AI 기술 적용 노하우입니다.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다 보면 AI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LG CNS는 기술 발달 초기부터 현장에 AI 기술을 많이 적용해왔고, 다양한 문제들을 다룬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예외적인 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AI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형태의 차이입니다. 저희는 클라우드와 결합하여 AI 기술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른바 ‘AI as a Service’인데요. AI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면 서비스로 유입되는 고객 데이터로 서비스 자체를 더욱 정교화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골라 쓰는 인공지능 서비스, AI 서비스 포털   

지난해 말 LG CNS는 기업용 AI 서비스 포털(ai.lgcns.com)을 오픈했습니다. AI 서비스 포털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챗봇과 얼굴 인식, 광학 문자 인식(OCR) 등 10대 AI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LG CNS의 AI 서비스 포털 화면

LG CNS의 AI 서비스 포털 화면

Q. AI 서비스 포털의 특징과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김경율: 기존에도 LG CNS는 데이터와 AI를 통합한 기업용 AI 솔루션을 제공해왔습니다. 기존의 솔루션이 LG CNS 내부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서버를 통해 제공된다면, 지난해 론칭한 ‘AI 서비스 포털’은 구글, 아마존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 오픈된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누구나 웹을 통해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고객이 직접 조합해서 기업의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LG CNS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 중에서 특별히 내세울 만한 기술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주열: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시각 AI’로 시각 정보를 견고하게 판정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저희는 제조 현장에 비전 검사 AI를 적용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각 AI 분야에서 특히 신뢰성 있고 강건한 판정 기술을 갖추고 있죠. LG CNS의 AI 비전 검사 같은 경우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제조 분야 LG 계열사 곳곳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원천 기술이라기보다 애플리케이션인데 ‘AI 콘택트 센터(AICC)’ 서비스입니다. 챗봇과 달리 콘택트 센터에는 융복합 기술이 필요합니다. 음성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제대로 인식하고 판단해서 대화의 흐름을 이어가야 하죠. 여기엔 음성인식과 챗봇을 연결하는 통합 기술, 챗봇에서의 대화를 정확히 판단하는 자연어 이해(NLP) 기술이 필요합니다. LG CNS의 AI 콘택트 센터와 챗봇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챗봇의 경우 동시에 대규모의 고객을 안정적으로 응대할 수 있을 만큼 대용량 소화가 가능해 기업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경율: 현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신뢰성 있는 AI 기술들을 선보이는 한편 여기서 얻은 결과물을 이론적 연구와 연결해 AI관련 Global-top tier 국제 학회에서 발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비전 AI 분야뿐만 아니라 언어 AI 분야에서도 한국어 표준 데이터셋을 공개해 국내 AI 생태계에 이바지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어 데이터를 토대로 한 연구를 국내 학회에 발표하고 있어요.

융복합 기술이 필요한 LG CNS AI 콘택트 센터의 프로세스

융복합 기술이 필요한 LG CNS AI 콘택트 센터의 프로세스

LG CNS는 우리나라 AI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위해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약 10만 건의 한국어 데이터셋(KorQuAD 1.0 & 2.0)을 공개했습니다. LG CNS 같은 기업도 한국어 데이터셋이 없어 언어 AI 연구에 한계를 느낀다면 학계나 중소기업은 더욱 어려울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LG CNS의 학문적인 기여와 성과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김경율 책임의 「Self-Knowledge Distillation with Progressive Refinement of Targets」 연구 논문은 세계 3대 컴퓨터 비전 AI학회인 ICCV 2021에서 상위 3%(전체 6,200여 건)의 오럴 페이퍼에 선정됐습니다. 연구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였습니다.

세미나 발표 중인 김경율 책임 연구원   
LG CNS AI DAY 2021에서 제조비전 AI모델 고도화에 대한 발표를 하는 김경율 책임연구원

 

Q. AI 기술 개발에서 남아있는 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주열: 아직 AI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순 없어요. 지금의 AI는 학습시켜야 할 데이터양도 매우 많고 여전히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있거든요. 앞서 강건한 AI, 신뢰성 있는 AI를 저희 기술력의 장점으로 말씀드렸지만 이런 AI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선 여전히 많은 데이터, 컴퓨팅 파워, 전문 인력 등의 리소스가 투입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하고요.   

또 현재의 AI는 환경이 바뀔 때마다 바뀐 환경의 데이터를 다시 학습시켜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범용성 있는 AI 개발이 필요합니다. 사실 LG CNS가 추구하는 것은 ‘AI for Real World’, 현실 세계를 위한 AI로 아주 범용적인 AI를 요구하진 않습니다. 현재는 기업 고객들의 제한적인 환경에서 맞춤형 AI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만약 이런 원천적인 AI 기술의 한계가 극복된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이해하고, 활용해서 고객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고, 저렴한 AI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경율: 실무를 하는 입장에선 최신 논문도 많이 보고, 신기술에 관심을 많이 두게 되지만, AI 기술이 쏟아지듯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오히려 이것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활용해야 할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AI 연구자로서의 전문성을 가지고, 다양한 기술 중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잘 판별해서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브리핑 중인 김경율 책임 연구원

Q. LG CNS가 추구하는 AI 기술의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이주열: 기업 시장에서 현재의 AI 기술이 자동화,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면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그 이상의 AI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선 고객도 모르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발굴할 수 있도록 고객과 AI 기술 사이에서 더 많은 역량을 갖춰야겠지요. 현실 세계에 AI를 적용하다 보면 생기는 여러 변수와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찾고, 그 기술로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갖춰나갈 계획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만드는 AI 생태계   

LG CNS는 LG사이언스파크가 완공된 2018년 여의도에서 마곡으로 본사를 이전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로 이전한 후 회사의 분위기는 더욱 자유롭고 활기차게 바뀌었습니다. 잘 갖춰진 복지시설과 주변 환경 덕분에 업무엔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곡 LG CNS 본사 전경

마곡 LG CNS 본사 전경 ⓒ LG CNS

Q. LG사이언스파크에 오신 뒤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주열: 기존에 있었던 곳보다 공간이 훨씬 넓고, 근무 환경도 쾌적해졌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이용할 수 없지만 지하에 운동시설이나 건강관리실 같은 복지시설이 있어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좋고요. 무엇보다 저희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계열사 미팅을 할 때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김경율: 사실 여의도에서 근무할 때는 주변에 금융 기업들이 많아서 좀 딱딱한 분위기가 있었어요. LG CNS는 IT 회사라서 그렇게 경직된 문화가 아닌데, 아무래도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죠. 이곳에 온 뒤로는 복장도 더 자유로워지고 사무공간도 잘 조성되어서 좋고요. 업무를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잘 풀리지 않을 때 단지 내를 걸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점도 좋아요.  

LG사이언스파크 전경 이미지

Q, LG사이언스파크를 한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요?

김경율: 저에게 LG사이언스파크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 곳’이에요. 처음엔 프로젝트로 AI 연구를 시작했는데 이곳으로 본사가 이전하면서 AI 연구팀이 만들어졌고, 본격적으로 AI를 연구하게 됐거든요. 프로젝트 리더였던 PM님께서, 팀장님이 되시고, 그리고 연구소장이 되셨고요. 제게 AI 연구를 할 새로운 기회를 준 곳이에요.   

이주열: ‘한국형 실리콘밸리’라고 하고 싶습니다. 마곡엔 LG 외에도 많은 기업의 연구소들이 있는데, 그래서 이곳이 다양한 도메인을 가진 기술 기업들의 생태계가 조성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일각에서는 이곳을 마곡 밸리라고 해서 ‘엠 밸리(M-Vally)’라고도 하더군요. 앞으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팩트 있는 기술들이 많이 나오면 우리와 함께 협력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모이면서 실리콘밸리 같은 곳이 되는 것도 꿈꿀 수 있지 않을까요?  

LG CNS D&A 연구소 직원들

Q.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일하면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김경율: 제겐 LG CNS가 첫 회사인데, LG그룹이 제 첫 직장이라는 말도 되잖아요.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일하면서 LG그룹의 AI 기술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를 위해 먼저 회사와 D&A연구소가 지향하는 AI 기술의 방향과 목표에 맞춰 그것들을 하나씩 잘 실현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주열: LG CNS가 기업 AI 분야에서 고객에게 의미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AI가 만능이라는 인식과 달리 현재의 AI 기술은 한 가지 기능에만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AI 기술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특히 기업 AI는 해결해야 할 문제도 다양하고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과정도 상당히 복잡합니다.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서 AI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