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대한인간공학회와 춘계학술대회 공동 주관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메타 버스와 고객 경험 혁신” 주제로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학술대회 개최

■ 인간공학 관련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이 참가하여 논문발표와 전시 진행  
- LG에서도 전자, CNS, U+가 참가하여 인간공학의 현업 적용 사례와 활용에 대해 발표  
- 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이 “인간 중심 혁신 (Human-Centered Innovation)”을 주제로 기조강연

■ LG, 학술대회 공동개최를 계기로 대한인간공학회와 관련 과제 및 채용을 연계하여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함  
㈜LG는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대한인간공학회의 춘계공동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메타버스와 고객경험 혁신”을 주제로 LG그룹의 R&D 역량이 총집결된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존 학술논문 발표세션 외에 다양한 기획 세션이 진행되어 메타버스 서비스의 현황 및 전망, 휴먼팩터 지능화, 사용자 경험 및 사용성 연구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LG그룹과 학회가 함께 하는 LG기획세션에서는 LG전자, CNS, U+ 등에서 참여하여 산업 현장에서의 인간공학 적용 사례와 연구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LG전자에서는 안내로봇의 화면 터치 가용영역 도출, 뷰티 디바이스 관련 인간공학적 접근, 디지털 휴먼 모델링을 통한 Physical UI 연구 등 인간공학적 Physical User Interface (PRI)에 대한 연구 성과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한인간공학회는 창립 4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관련 학회 및 산업체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자 학술대회 공동주관을 추진했다. 학회장 한경대학교 박재희 교수는 “LG의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 이념은 사뭇 인간공학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매우 흡사하다”면서 “그간 가장 활발하게 인간공학 관련 연구 및 활용에 앞장서왔으며, 학회와도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LG를 첫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G는 그동안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인간 공학 기술을 활용해온 바 있으며, 특히 LG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를 비롯한 다수의 제품들이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회에서 시상하는 최고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8일 기조연설자로 나선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은 “LG의 고객 경험 혁신 여정에서  인간공학의 가치는 절대적”이라면서 “LG의 각종 첨단 기술 R&D가 완전히 새로운 고객 가치로 열매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간의 경험에 대한 통찰과 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 말했다.    

LG는 이번 학술대회 공동개최를 계기로 가전부문 외에도 앱, 서비스, 플랫폼 등의 상품개발 과정에서의 인간공학적 연구 및 관련전공자 채용 등을 통해 대한인간공학회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