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던 처음의 포부와는 달리, 스타트업들은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지?’, ‘투자는 어떻게 받아야 하지?’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은 많은데 어디서 답을 찾아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LG는 이러한 스타트업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나아가 미래를 이끌 청년사업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브랜드 슈퍼스타트(SUPERSTART)를 시작합니다.

지난 8일,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스타트업들의 성지,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 카페에서 '슈퍼스타트 브랜드 데이(SUPERSTART Brand Day)’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LG가 스타트업들에게 먼저 한걸음 다가가겠다는 의지와 진정성을 담아, 스타트업들의 공간인 성수동에서 특별히 개최되었는데요. 평소 진행되었던 행사들과는 다소 다르게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힙(Hip)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슈퍼스타트, 그 여정의 문을 연 브랜드 데이 현장의 분위기와 열기를 함께 느껴보시죠!

START YOUR SUPER JOURNEY
당신의 베이스캠프가 되어줄 슈퍼스타트

슈퍼스타트(SUPERSTART)는 LG의 국내외 네트워크 및 자원과 스타트업들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데요. 그 이름에는 스타트업들이 ‘담대한(SUPER) 첫걸음’을 ‘시작하다(START)’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들의 위대한 여정(Super Journey)을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베이스캠프(Starter’s Basecamp)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방하고 있어 스타트업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슈퍼스타트의 시작을 알리는 브랜드 데이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스타트업, 투자사, 공공기관, 대학 등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행사 시작 전부터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도 진행하고, 서로 화기애애하게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행사가 저녁시간에 진행된 만큼 다양한 케이터링도 제공되었습니다. 행사에 사용된 용기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트래쉬버스터즈’의 환경친화적인 다회용기를 사용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딱딱하고 무거운 대기업 느낌은 빼고, 힙(HIP)하게

오늘 열린 브랜드 데이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그룹 행사와는 달리, 말 그대로 ‘힙(HIP)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치 클럽에 온 것처럼 신나는 비트의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참석해 주신 분들의 열기와 더해 더욱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는데요. 덕분에 더욱 편하고 가볍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고양이만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우주라컴퍼니’의 심용주 대표께 행사에 대해 소감을 여쭤봤습니다.

Q. 오늘 슈퍼스타트 브랜드 데이 참여하신 소감이 어떠세요?

심용주 대표(이하 심용주): 제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지내며 박사 교육과정을 수료했는데요, 마치 브라질에 다시 온 것 같아요. 아주 바이브가 넘쳐요. 이렇게 신나는 분위기인 줄 알았으면 옷을 더 편하게 입고 올걸. 점잖게 앉아 있다가 박수 치고 갈 줄 알았는데 너무 신나고 즐거워요

심용주: 다른 스타트업 대표님들과도 많이 이야기했고, 다양한 LG 계열사의 신사업 전략 투자 관련 분들과도 말씀을 많이 나눴습니다. 실제로 이런 분위기에서 만나니까 사무실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뵙는 것과는 또 다른 것 같아요. 슈퍼스타트, 정말 잘 될 것 같은 예감? (웃음)

온라인 주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래프타’의 김강민 대표와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 A.I’의 이수민 대표는 연신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Q. 오늘 슈퍼스타트 브랜드 데이,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김강민 대표: 일단 힙하고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느낌으로 만들어 주신 것 같아요. 정말 기대 안 하고 왔는데 너무 만족해요.

이수민 대표: 성수동이잖아요. (웃음) 네트워킹이라는 게 사실, ‘장소’가 주는 영향이 굉장히 크잖아요. 오늘 행사는 허들이 없는 것 같아요. 서로가 마음의 벽 없이 편안하게 진행되는 행사였던 것 같아서 센세이션한 느낌이었어요.

LG 하면?! 슈퍼스타트!

지금까지 세상을 바꾼 모든 혁신도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듯, 스타트업의 도전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위대한 시작입니다. 때문에 슈퍼스타트는 미래의 혁신을 책임질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R&D뿐 아니라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LG 임직원 자문단인 ‘슈퍼스타트 크루(SUPERSTART CREW)’를 구성하고,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트 자체 프로그램인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SUPERSTART INCUBATOR)’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님께서 “LG 하면?”을 외치자 모두가 “슈퍼스타트!”라고 화답하는 모습은 슈퍼스타트가 그리는 앞으로의 미래이자 포부였는데요, 용기 있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의 든든한 베이스캠프 슈퍼스타트(SUPERSTAR) 와 함께 LG그룹과 스타트업 모두가 더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슈퍼스타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