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SP Kids Tour

지난 12월 어느 날, 이른 아침부터 LG사이언스파크 ISC 로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LG사이언스파크 ‘SP Kids Tour’(이하 SP키즈투어)가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인데요.

SP키즈투어는 LG사이언스파크 구성원들의 자녀를 초청하여 부모님의 회사를 탐방하고 체험해 보는 ‘가족 참여형 조직문화 프로그램’입니다. 평소 가보지 못했던 엄마 아빠 회사를 온 가족이 함께 둘러보고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사전 모집 때부터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총 90여 가족, 약 250명이 함께한 SP키즈투어 현장, 함께 살펴보시죠!

우리 엄마 아빠는 어떤 회사에 다닐까?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삼삼오오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LG사이언스파크 ISC 1층 로비로 들어섰는데요,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함께 방문해 본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푼 모습이었습니다. 꼬마 손님들을 위해 꾸며진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오늘만큼은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한 임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오늘의 행사를 기다렸습니다.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어요.

이번 SP키즈투어는 3세부터 7세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연령대인 영유아 대상 신체 놀이 플랫폼 ‘트니트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즐거움과 유익함을 더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는 어디서 일할까?’라는 주제로 LG의 제품과 기술을 알아보는 LG이노베이션 갤러리 투어, ‘선물이 팡팡 쏟아지는 퀴즈 이벤트와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을 마련하여 여느 때보다 한껏 다채롭게 꾸며졌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신나게 땀 흘리며 놀아요!

먼저, 준비된 ‘트니트니와 함께하는 미리 크리스마스’는 실내 놀이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깨워주는 놀이 프로그램입니다. ISC 지하 1층 컬처커뮤니티에 꾸려진 행사장에는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점핑존 등 다양한 놀이 기구들이 가득했는데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오르내리고, 균형을 잡으면서 신체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문 강사님들의 수업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엄마, 아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아이들은 물론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도 신나는 음악에 맞춰 트니트니 율동을 열심히 따라 했는데요, 물론 다소 힘들어 보이시는 분들도 간혹 보이긴 했지만 (웃음), 아이들을 번쩍 들어 올려 주기도 하고, 함께 점프하며 아이들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교감을 나눴습니다. 본격적으로 몸이 풀린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기 시작했고, 다소 쌀쌀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아이들의 땀방울과 뜨거운 열기로 한껏 더 달아올랐습니다.

엄마 아빠 회사에서는 어떤 걸 만들까?

이어서 LG의 혁신 제품과 기술들을 살펴보는 LG이노베이션 갤러리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엄마 아빠 회사는 뭐 만들어요?” 평소 아이들이 했던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답을 해 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먼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로봇 LG클로이(CLOi)의 소개로 갤러리 투어가 시작되었는데요, 말도 하고 길 안내도 해주는 ‘클로이 가이드봇’을 만난 아이들은 로봇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국수를 삶고 육수를 부어 맛있는 음식을 뚝딱 완성해 낸 ‘클로이 쉐프봇’을 보고는 여기저기서 함성이 쏟아졌습니다.

LG 로봇 클로이(CLOi)와 함께 이노베이션 갤러리를 살펴봤어요!

이어 미래 자율주행 컨셉카인 ‘LG 옴니팟’에 직접 타보면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에서 자라난 식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아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LG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 투어를 통해 아이들은 엄마 아빠 회사에서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선물부터 포토존까지 모두가 함께 즐겨요!

마지막으로 가족들이 함께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간단한 퀴즈를 풀고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가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퀴즈쇼의 열기는 그 어떤 때보다 뜨거웠는데요, 퀴즈를 내기 전부터 아이들은 손을 번쩍 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엄마 아빠가 근무하는 이곳의 이름은?”이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다 같이 한목소리로 “LG사이언스파크!”라고 외치며 부모님의 회사를 다시 한번 기억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는 ‘LG사이언스파크’예요!

이후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특별히 마련된 다과 박스를 한 손에 들고,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장식된 포토존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는데요, 아이들의 미소만큼이나 함께한 부모님의 얼굴에서도 행복함이 느껴졌습니다. 지금의 시간이 서로에게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구성원 가족의 행복까지 생각하는 LG사이언스파크

SP키즈투어는 부모님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며 자부심을 갖고,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구성원들도 일과 육아의 균형을 맞추면서 자녀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을 텐데요,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아이들의 소감은 어땠을까요?

Q. SP키즈투어, 참여해 보니 어떠셨어요?

“매일 아침마다 회사에 출근한다고 인사하니까, 제가 어디에 가는지 아이가 늘 궁금해했거든요. 때로는 함께 가고 싶다고 조른 적도 많아요. 이번 키즈투어를 통해 평소에 아이가 궁금해하던 회사, 제가 일하는 공간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연히 박일평 사장님도 만나, 저도 잘 못 들어가 본 사장님 집무실도 아이와 함께 들어가봤어요. (웃음)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행사였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업무지원팀 김정화 책임)

“엄마가 일하는 모습 보니까 멋있었어요. 미끄럼틀도 엄청 재미있었고 로봇이 국수를 만들어주는 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엄마 사랑해요!” (자녀 김수민 어린이)

“평소 아이들이 아빠 회사를 굉장히 궁금해하고 관심을 많이 보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참 즐거웠고, 아빠 회사가 참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인사/기획관리팀 장지호 책임)

“오늘 키즈투어 진짜 재미있었고 선물도 많이 주셔서 감사해요, 유치원 안 가고 맨날 맨날 오고 싶어요! 그리고, 아빠 키즈투어 데려와 줘서 감사해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 (자녀 장윤성 어린이)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이제 아침마다 아빠가 회사에 간다는 사실을 알더라고요. 아이에게 아빠가 다니는 회사를 보여줄 수 있어 무척이나 뿌듯했고 아이와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좋은 행사 기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G CNS 백승훈 책임)

행사가 끝날 때까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LG사이언스파크 SP키즈투어. 추후에는 LG아트센터 및 디스커버리랩과의 협업과 더불어,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 범위를 넓혀 ‘LG사이언스파크만의 차별화된 Family Day’ 개념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구성원은 물론 그 가족까지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LG사이언스파크의 조직문화 ‘SP Culture’,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