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지 지금은 휴가 중입니다. 김정열 ESFJ입니다. 인원부터 먼저 확정 지어요 송민근 ENTP입니다. 어디 갈지 계획만 세우고 현창환 : 여기가 회사인지, 내가 놀러 온 건지 신혁준 전화, 멈춰! 이강덕 :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Q.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김정열 이번 주말에 송민근 10월에 현창환 2주 동안 송민근 미국에서 나재준 집에서 임민지 해운대에 나재준 혼자 신혁준 과 선배하고 현창환 가족과 함께 김정열 남자 7명이서 송민근 여행을 할 것 같습니다 Q. MBTI별 여행 계획 세우는 방법? 김정열 ESFJ입니다. 인원부터 먼저 확정 지어요. 투표를 봐서 참여 인원을 먼저 추린 다음에 장소를 정하고 계획을 짜는 편입니다. 보통 어디 가서 총무. 송민근 ENTP입니다. 어디 갈지 계획만 세우고 세부적인 계획은 잘 안 세우는 편입니다. '고생하면 뭐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여행의 묘미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임민지 저와 제 룸메가 둘 다 파워 J형이기 때문에 “우리 일단 어디로 갈까?” 해서 해운대 딱 정해지자마자 “그러면 우리 거기까지 뭐 타고 가지?”, “KTX 타자!” 이런 것까지 다 정하고 맛집은 여기여기 가고 싶다, 우리 뭐 하자, 이런 것까지 다 정했기 때문에 굉장히 수월하게 여행 계획을 마치고. 나재준 미리 말씀드리는데, MBTI를 안 믿습니다. INTJ. PD I세요? 나재준 네, 이럴까 봐. 가장 효율적으로 많이 쉴 수 있는 날을 달력에서 먼저 찾아봅니다. 여름이 아니면서 겨울 쪽에 가까운 날을 고릅니다. 그래야 집에 있을 때 더 따뜻하기 때문이죠. 신혁준 예약할 수 있는 시간에 따라서 일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그 외에는 조금 프리하게 잡아서 서로 너무 얽매이지 않는 식으로 여행하려고 준비합니다. 이강덕 보통 다른 사람들이 대신 많이 세워주고요. 요새는 부인이 그런 걸 잘하다 보니까 많이 세워주는 편입니다. Q.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제도는? 송민근 원래는 여름휴가라고 있었는데, 굳이 여름에만 쓰지 않아도 돼서 아마 리프레시 휴가로 바뀌었을 거예요. 3월부터 12월까지, 그중에 4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는 휴가가 있습니다. 신혁준 저희는 휴가 말고 휴직 제도가 있어요. 한 달 정도 직급별로 무급휴직을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서 본인이 자기계발을 하고 싶다든지 아니면 아프다든지, 리프레시 휴직을 쓸 수 있는 제도가 있어서 그걸 이용하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강덕 저희는 근데 휴가 쓰는 것에 있어서 엄청 막 많이 터치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요. 그래서 거의 한 달 가까이 휴가 쓰고 해외여행 길게 다녀오시는 분들도 있고. 나재준 그런 분은 봤어요. 5일에 5일 붙이고 연차 다 붙여서 거의 한 달을 다 쉰. 근데 그분이 그렇게 하고 나서 그 후회하는 표정.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Q, 휴가 가면 꼭 이런 일이 생긴다! 김정열 꼭 제가 갈 때만 오히려 갑자기 사고가 난다든지. 항상 제 예상을 빗나가서 차가 막힌다. 현창환 회사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만났어요. 그래서 여기가 회사인지, 내가 놀러 온 건지 그게 좀 혼동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PD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현창환 일단 그들과 최대한 멀어지죠. 그들의 행선지를 물어보고 서쪽으로 간다 그러면 저는 동쪽으로 가거나. 임민지 정말 정말 신기하게 그쯤 되면 일이 몰려요. 그래서 저는 항상 휴가를 가기 전날에도 거의 야근을 하고 출발해서 체력이 약간 100%까지는 안 되는 상태로 항상 출발했던 것 같습니다. Q. 그럴 때 나만의 대처법은? 송민근 저 같은 경우에는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아주 멀리 갈 때는 노트북을 들고 가는 편이고요. 그래도 안될 경우에는 전화로 회사에 출근해 있는 동료에게 부탁해서 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현창환 휴가 출발 전에 인수인계를 확실히 해놓고 오는 편이긴 한데요. 같이 일하는 동료분한테 커피 한잔 사드리면서 업무를 부탁하고 옵니다. 임민지 급한 일이 있을까 봐 걱정되어서 (회사 메신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그냥 그때그때 바로바로 보면서 해결책을 생각하는 게 조금 더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아요. 김정열 내 휴가가 점점 빨리 끝나는 것 같을 때 당장 캘린더를 열어서 다음에 쉬는 연휴가 언제 있는지를 찾아보면서 위안을 얻는 것 같아요. '그래. 두 달만 버티자.' Q. 휴가 중 나만의 자동응답을 설정한다면? 현창환 한국 사람이 싫어하는 것 중의 첫 번째는 말을 하다가 그만…. 임민지 지금은 휴가 중입니다. 휴가 갔다 와서 더 화이팅 있게 열심히 할 테니까 지금은 잠시만 참아주세요. 송민근 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오니 나중에 다시 전화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나재준 안녕하세요. 아, 예 예. 저 휴가예요. 예, 예. 이렇게 받는 것처럼 신혁준 전화, 멈춰! 이강덕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세상의 온갖 굴레를 벗어던지고 행복의 나라로 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여행 MBTI는 어떤 타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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