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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취업 #커리어

한 번에 모이기도 힘든 400여명의 우수 R&D 인재들이 LG사이언스파크에 나타났습니다. 바로 LG테크콘퍼런스 2023(LG TECH CONFERNCE)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LG테크콘퍼런스는 우수 R&D 인재를 초청해 LG 연구개발 현황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인데요, 올해는 3월 1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에서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진행되었어요.
 

LG사이언스파크 융합로 가운데 위치한 노란색 입구,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시작 전부터 LG사이언스파크 로비는 북적북적. 참가자들은 각자 명찰을 받은 후 건물의 위치나 테크 세션(Tech Session) 시간표 등 콘퍼런스 관련 내용을 익히며 콘퍼런스를 준비했어요.
 

막간을 이용한 즐거운 럭키드로우 타임

참가자들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빠지면 섭섭하죠. 1등 경품은  무려 ‘가정용 식물 재배기, LG틔운 미니'
 

1등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대 통계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김민우님. 1등이라며 축하 세례가 쏟아지자 굉장히 멋쩍어 하셨어요

경품 1등 : 서울대 통계학과 박사 과정 김민우님

"1등 당첨됐을 때 현장에 계신 분들이 다 같이 환호해주셔서 놀랐어요(웃음). LG테크콘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경품까지 타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틔운 미니라는 상품을 받았는데,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삭막한)연구실에서 함께할 반려식물을 잘 키워보겠습니다.”
 

오프닝 행사를 기다리는 참가자들

이어 진행된 테크 세션은 실제 LG의 우수한 기술 사례들을 바탕으로 R&D 이공계 인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은 주제들로 진행되었어요. 약 26개의 기술 분야 중에서 참가자들은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세션을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답니다. 
 

LG테크콘퍼런스 오프닝 행사장

세션에 참가한 인재들은 누구보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연에 집중했는데요.

'고객의 미디어 경험 극대화를 위한 Ai추천/검색기술' '버추얼 팩토리, 제조 DX의 완성이자 또다른 혁신의 시작' 등 LG 각 그룹사 현업 전문가들이 나와 기술 최전선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LG의 연구개발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공유하고 심도 싶은 이야기를 함께 나눴어요.

이러한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이 LG에서 어떤 연구를 진행할 수 있고, 어떤 부서에서 무슨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지 전체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볼 수 있었죠.
 

콘퍼런스도 식후경, 맛잘알들을 위한 푸드트럭 상시대기

융합로에서 인생사진을 만나는 법, 텍콘네컷

세션을 듣다가 지친 참가자들을 위해 현장에는 쉴거리, 놀거리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가장 눈에 띈 것은 대학교 과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텍콘 과방'이에요. 

'그대로'라고 표현하긴 했는데, 사실 실제 과방보다는 (훨씬)많이 좋았습니다. 텍콘 과방엔 뭐가 준비되어 있었는지 사진과 함께 볼게요.
 

AI가 그리는 그림, 텍콘 과방

요즘 AI가 그린 그림이 핫하죠. 원하는 문장을 고르면, AI가 그림으로 그려주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EXAONE이 여러분의 취향을 분석해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려주죠. 사파지기 역시 AI에게 귀여운 강아지 그림 한 장을 얻었답니다.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 텍콘 과방

원하는 이미지를 고르면 정말 순식간에, 기계가 쓱 지나가며 타투를 그려주는 LG생활건강의 뷰티기기 ‘임프린투(IMPRINTU)’입니다.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잉크를 이용해 패션 타투를 쉽게 그려주는 장치였어요. 미용 목적의 타투도 가능하지만 향후엔 흉터 같은 피부 가리는 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해요.
 

스크린을 보며 조작하는 원격 조종 로봇, 텍콘 과방

과학/공학을 사랑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과 함께한 코너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엉뚱한 상상을 '이게 된다고?'로 만들어 버리는 긱블의 괴짜 발명품들.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원격 조종 로봇도 있고,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면 분석해 알아서 분류해주는 장치도 있었고요. 
 

이제 불멍도 디지털로, 텍콘 과방

세션을 들으며 미래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조금 지칠 수도 있죠. 그럴 땐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디지털 '불멍'은 어떠실까요? 참가자들은 빈백에 앉아 스크린을 통한 불멍을 하며 체력을 회복했어요.

오후에는 AI, 로봇, 친환경 소재, 첨단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세션에 이어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패널 토크를 통해 진로 및 연구 분야에 대한 상담도 진행되었는데요. 고민을 나누는 참가자들의 눈동자가 어느 때보다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꼭 다시 만나길 바라요." 클로징 스피치 중인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은 클로징 스피치에서 LG테크콘퍼런스를 찾아와준  인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연구개발의 심장인 LG사이언스파크에서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답니다. 

이렇게 올해 LG테크콘퍼런스는 대망의 막을 내렸는데요. 여러분 어떠셨나요? 전문가들이 꾹꾹 눌러 담아낸 인사이트 그리고 뜨거운 현장의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느껴지셨나요? 

지금 이 순간에도 꿈과 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인재들, 그들의 꿈이 더 큰 열매를 맺길 응원하며 그 여정에 LG사이언스파크도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