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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인터뷰] n년차 직장인이 말하는 고과평가 잘 받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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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 솔직하게 말해도 돼요? 나재준 : 진짜 솔직하게 가나요? 이강덕 : 다른 분들이 보시진 않겠죠? 안병휘 : 후회하지 않으실까 싶네요. 다시 안 부를 것 같아요. 이것도 안병휘 : 6년 차 직장인, 안병휘 선임입니다. 서지혜 : 2년 차 직장인 이강덕 : 7년 차 직장인 허정환 : 3년 차 김정화 : 12년 차 직장인, 김정화 책임입니다. Q. 올해 나의 직장 생활을 5글자로 표현한다면? 나재준 : 너무잘했어 김정열 : 오이게뭐지? 안병휘 : 외롭지않다 서지혜 : 수고했어나 임민지 : 새로운 출발 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3월에 LG로 이직을 해왔기 때문에 제가 새롭게 뭔가 시작하고 출발하고 적응하는 일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아요. 서지혜 : 더 힘든 상황에서도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한 것들도 많고 해서 스스로에게 좀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은 해인 것 같아요. 나재준 : 가장 제가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싶어 하는 일로 인정을 받는 한 해가 아니었나. 나 잘했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동료의) 피드백은? 이강덕 : 네가 좀 더 의욕을 갖고 열심히 하는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 잘 보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네,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나재준 :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때, 우리 85년생 ROTC 출신 김경덕 점장님께서 카페로 쓱 불러서 재준아, 이렇게 살면 안 돼 라고 했죠. 저를 돌아보게 해서 한두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일이 있었습니다. 허정환 : ‘좋은 외제 차인데 앞만 보고 달리는 스포츠카 같다’ 라고 표현하셨는데. 처음에는 기분이 좋다가, 생각해보니까 아차 싶은 거예요. 너무 앞만 보고 달렸고, 주변을 하나도 챙기지 못한 게 좀 후회가 되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안병휘 : 그렇게 친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분이셨는데 다가가기 힘들다 너한테. 뭐 그냥 말 걸지 그랬나, 그 생각? PD : 피드백을 받고 더 다가갔나요? 안병휘 : 아뇨, 멀어지더라고요. 그냥 연락 안 하는 것 같아. 송민근 : 요즘 애들은 좀 뭐 안 된다. 약간 이런 식의 MZ세대를 비판하는 그런 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집에 가, 세대 차이 많이 나는 거 아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고과 평가 시즌, 사무실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안병휘 : 저희 요즘 재택근무 많이 하잖아요. 좀 출근율이 높아졌나? 김정화 : 원래는 살짝 볼멘소리 하면서 도와줬는데. 지금은 되게 기쁜 마음으로. 지금 인터뷰도 기쁜 마음으로. 한 줄 더 써야 되니까. 송민근 : 막 웃고 떠들고 과자 먹고 이런 분위기였는데. 한 10월, 11월 되니까 다들 핸드폰 보는 것도 핸드폰 안 보고. 서지혜 : 저희 팀은 일단 별로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요. 임민지 : 서로 시기 질투 이런 게 있다기보다는 다들 으쌰으쌰 해서 우리 팀 고과를 좀 높이자. 약간 이런 걸 목표로 두고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권태희 : (1년차 직장인 권태희) 저희가 일단 개발직이다 보니까 오히려 그냥 아, 이거 할 시간에 그냥 업무 좀 더 했으면 좋겠다. 개발 더 하고 싶다. 나재준 : 10월 말쯤, 11월 초쯤 되면 대리급, 과장급은 전화를 받는 장소가 달라져요. 받고, 나가요. FA라고 보시면 돼요. EPL 겨울 이적 시장이 열렸습니다. 여러분 전화를 못 받으셨다고요? 쓰읍, 안타깝네요. Q. 매년 쓰는 자기 평가, 어떻게 준비하는지? 임민지 : 저는 약간 자기 자신의 성과에 후하게 점수를 주고. 좀 자랑할 건 진짜 자랑하면서 이렇게 쓰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병휘 : B를 주고 시작을 하는 게 있었는데. 그러면 B가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김정화 : 차라리 후하게 주면 그것보다 좀 덜 주더라도 괜찮으니까. 중상상중중상, 뭐 이렇게 애매하게. (중간만 가자) 허정환 : 그러면 고과가 오르나요? 나재준 : 저는 오히려 제가 했었던 거에서 한 20%를 뺍니다. 한 2가지 정도만. 야, 근데 이거는 왜 얘기를 안 하는 거야? 이거는 뭐 좀 뭔가 이슈가 있었나? 이런 식으로 얘기가 나오면 아, 이거 얘기해도 되는구나. 그러면 어떻게 돼? 내가 처음에 썼던 것보다 조금 더 인정받는. Q. 내가 생각하는 고과 잘 받는 꿀팁? 허정환 : 아니..그게 있으면 저도 했겠죠..? 알려주실래요? 임민지 : 중간중간에 주어진 일도 얼만큼 기여를 했느냐 이런 것도 보시거든요. 그래서 내 일만 챙기는 게 아니고 다른 부분의 일들이 막혀 있다든지 도움이 필요하다든지 하면 도와주고 그걸로 팀 고과를 끌어올려 가지고 전반적으로 고과를 좀 좋게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정화 : 성과 내는 사람 밑에 줄을 서면 PD :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되시는 건? 김정화 : 그건 역량이 되면 그때쯤? 그 밑으로 다 줄 서세요 다음에 Q. 내가 팀장이라면 이런 팀원에게 고성과를 주겠다 김정열 : 다 알잖아요. 내가 봤을 때 묵묵히 열심히 일을 해내는 팀원에게 아무래도 마음이 더 가지 않을까 임민지 : 누구 한 명을 불러서 A를 주면 굉장히 애매할 것 같긴 해요. 그나마 핵심 성과에 크게 기여를 한 팀원에게 A를 주게 될 것 같습니다. 안병휘 : 오너십을 갖고 자기 하는 일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러 오는 사람을 어쨌든 더 관심 있게 보고 평가도 잘 주지 않을까 싶어요. 서지혜 : 팀워크가 좋은 사람? 그런 사람을 좀 좋게 줄 것 같아요. 이강덕 : 결과보다는 그런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를 좀 높게 평가를 할 것 같고요. 물론 결과도 따르면 좋겠지만 어떻게 또 다 항상 결과가 있겠습니까? 송민근 :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으쌰으쌰 했으면 오히려 우리 팀 내적인 것보다 다른 팀과 어떻게 얼마나 협업을 잘했는지 그런 부분을 좀 중점적으로 볼 것 같습니다. 권태희 : 분위기에 도움이 되고 인성까지 좋으면 뭐 S까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D : 본인은 S를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권태희 : B라도 좀.. 허정환 : 성과만 보겠습니다. 노력도 성과가 나와야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정화 : 조금 고민 더 해보려는 사람한테 점수를 잘 줄 것 같아요. PD : 본인 말씀하시는 건가요?ㅋㅋ 김정화 : 아니요 제가 말했지만 저는 고민만 했어요^^ Q. 일은 엄청 잘하는데 이기적인 사람 VS 일은 못하는 데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사람 임민지 : 너무 잔인한 질문이네요. 안병휘 : 일 잘하는 사람 줘야 되나? 팀장님 힘드시겠다. 서지혜 : 그래도 일 잘하는 사람이 낫죠. 나재준 : 퍼포먼스를 내고 이기적인 사람이 받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기적이라는 건 반대로 얘기하면 하나의 목표를 주변 여건이 안 된다 하더라도 밀어부쳐서 결국 이뤄낸 사람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권태희 : 저는 그래도 팀워크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일하기 좋은 팀. 일하러 오고 싶은 그런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더 좋은 인재들도 우리 회사로 오는, 그런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Q. 2022년 나의 목표는? 김정화 : 조직 문화 담당자로서 구성원들이 출근하는 직장을 만들고 싶어요. 조직 문화 담당자로서 구성원들이 출근하고 싶어 하는 직장을 만들고 싶어요. 김정열 : 사원에서 선임으로 진급을 합니다. 선임 1년 차 때 S를 받는다. 권태희 : 내년에는 저의 기량을 더 올리는 데 집중을 해보고 싶어요. 임민지 : 지금 저희가 개발한 기술이 하나가 있어요. 실생활에 쓰일 수 있게끔 열심히 개발하는 게 목표입니다. 송민근 : 개발 중인 모델이 있는데 2023년에 양산까지 가는 게 제 목표입니다. 안병휘 : 기획 업무, 전략 업무, 이런 것도 좀 배워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지혜 : 더 많은 일들을 많이 해보고 싶고요. 올해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강덕 : 2021년이 조금 저한테 힘들었던 한 해이긴 하거든요. 내년 한 해는 그냥 무난하게 잘 업혀 갔으면 좋겠습니다. 나재준 : 올 한 해 했었던 퍼포먼스, 제가 지금까지 내실을 쌓았던 것들, 이런 것들이 지금보다 130% 정도, 제 코인의 수익률도 한 300% 정도 파이어 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허정환 : 제가 올여름에 두 달 동안 되게 목숨을 걸었던 프로젝트가 잘 안 좋게 끝났어요. 내년에는 하는 프로젝트가 꼭 성공해서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PD : 고과로 2행시 김정화 : 고기로, 과식하고 싶다.

매년 다가오는 고가평가의 시즌, LG사이언스파크인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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