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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인터뷰] 먼저 겪어본 선배들이 말하는 취업준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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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준 : 정말 치열하게 준비를 했고, 지독하게 했는데 임민지 : 너무 충격적인 거예요. 유가현 : 나는 뭐가 부족할까? 나재준 : 야, 네가 되는데 왜 내가 안 되냐? 김정화 : 쟤도 가는데 나도 좀 해봐야겠다. Intro motion #사파인들의 #가식없는 #100%리얼 #in터뷰 사파 in터뷰 n년차들의 생각 오늘의 주제 취업준비 Q. 취준, 어디까지 해봤니? LG 사이언스파크 7년차 이승준 이승준 : 2013년? 중반부터 한 2015년 초까지 한 1년 반 정도 했던 것 같아요. LG 디스플레이 3년차 정다운 정다운 : 산학장학생 이어가지고, 석사 생활을 하면서 같이 취준을 준비했었습니다. LG 유플러스 8년차 나재준 나재준 : 12년부터 14년도 LG 화학 2년차 임민지 임민지 : 약 1년 정도 취업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LG 이노텍 1년차 권태희 권태희 : 한 2~3주 자소서 쓰고 그 뒤로는 이제 전형 나오는 대로 맞춰서 계속 진행을 했던 것 같아요. Q. 나의 취준 생활을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LG 화학 4년차 전석우 전석우 : 예상치못함 나재준 : 치열했구나 임민지 : 인생암흑기 이승준 : 짱괴로웠다 LG 디스플레이 3년차 송민근 송민근 : 딱일주일컷 정다운 : 니가다해라 권태희 : 해보니까됨 김정화 : 독서실과집 유가현 : 자신감하락 나재준 : 정말 치열하게 준비를 했고 지독하게 했는데 저보다 더 치열했던 사람과 저보다 더 지독했던 사람들이 버스를 탔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전석우 : 사실 처음에는 LG화학에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있는지 몰랐어요. 인터넷 사이트를 막 뒤지다 보니까 나온 게 LG화학에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있어가지고 지원을 하고 합격을 하게 됐습니다. 팀장님 감사합니다! 강기영 팀장님 감사합니다! 윤상태 담당님 감사합니다! 임민지 : 일단 제가 박사를 하다 보니까 전공이 맞는 회사 자체가 일단 몇 개가 없었어요. 서류를 썼는데 다 떨어져가지고 면접을 아예 못 봤었거든요. LG 사이언스파크 12년차 김정화 김정화 : 그때 취업을 안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토익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가지고 15시간씩 토익공부만 했던 것 같은데, (토익 점수가) 미달이 되면 어차피 서류도 못 넣게 되니까 그 부분에 대한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Q. 그때는 서류를 손으로 썼나요? 김정화 : 서류.. 일로와.. LG CNS 1개월차 유가현 유가현 : 구인구직 사이트에 보면 지원하신 분도 너무 많고 서류에서 연락이 안 오는 경우도 많은데 나는 뭐가 부족할까? 이런 생각을 계속 하다 보니까 자신감이 조금 떨어지는 시기가 아니었나. Q. 자소서에 절대 쓰지 말아야 하는 문장이 있다면? LG 화학 4년차 김정열 김정열 : 쓸 데 없는 미사여구를 좀 많이 빼야 되지 않을까. 전석우 : 본인이 관심 있어 하는 직무에서 ‘내 단점이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 이런 거는 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재준 : 거짓말. 쓸 때는 되게 좋아요. 낸 순간 낸 것 확인해서 읽어보잖아요? 정말 깜짝 놀랍니다. 이게 오히려 합격하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할 말이 막 머릿속에서 계속 뒤죽박죽이 돼요. 김정화 : 장황하게 쓰는 것은 여전히 매력은 없는 것 같아요. Q. (취준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가지 요소가 있다면? 전석우 : 최소한의 기준, 자신감,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능력 유가현 : 자신감이 중요하고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것, 떨지 않는 것. 이승준 : 멘탈, 정보력, 체력 정도? 정다운 : 무조건 자신감이구요. 두 번째는 면접관들한테 자기가 어필하고 싶은 부분을 확실한 워딩으로 딱 준비를 해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순간의 센스! 나재준 : 루틴, 운동, 수면 이런 정도? 운동은 꼭 하셔야 돼요. 체력이 되고, 그게 자신감이 되고 그 다음 그게 자연스러움이 되거든요. Q. 자소썰, 나는 이런 이야기까지 지어내 봤다! 김정열 : 자소서 쓸 때 여러분들 자소서라고 안 하고 자소설이라고 하죠. 같이 한 경험이지만 그 중에서 내가 조금 더 주도했다고 그런 MSG 정도는 쳐봤던 것 같아요. 전석우 : 제가 군 생활을 할 때 어떤 도서관을 만드는 공사가 있었어요. 제가 주도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관리를 하면서 주도한 척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재준 : 산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산을 뭐 일주일에 1번씩 오릅니다. 캠핑을 좋아했다. 2013년도, 14년도에 무슨 캠핑이 어디 있습니까? 지금이나 캠핑이지. 김정화 : 지어내본 적은 없는데 지어낼까 생각한 것 중에는 악기 다루는 거나 피아노 같은 거 다장 갖고 와서 하거나 첼로 같은 거 갖고 와서 연주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를 조금 뻥으로 쳐볼까? 조금 특이하게? 이런 생각은 해본 적 있는 것 같아요. 난 좀 특별한 사람이다? 검증할 수 없지. 내가 뭐 첼로 갖고 와서 할 거야 뭐야. 송민근 : 어떤 뭐 대외 활동을 하는데 그걸 완전히 제가 다 한 것처럼 막 다 다독이고 엄청난 걸 이뤄냈다! 이렇게 좀 MSG를 친 기억은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패스트푸드여야 됩니다. 빨리 써야 되고 맛있는 것만 넣고 매력적으로 보여야 되기 때문에. Q. 먼저 취업한 친구들을 보며 든 생각? 전석우 : 아. 부럽다. 부럽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임민지 :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데 차를 가지고 저를 데리러 와요. 너무 충격적인 거예요. 나랑 같이 고등학생 때 야자 하면서 그냥 장난치고 했던 친구들이 어른이 되었구나. 나재준 : 야, 네가 되는데 왜 내가 안 되냐? 이런 느낌밖에 없었어요. 그만큼 자신감은 가득 차 있었다. 김정화 : 갑자기 친구가 엄청 취업이 잘 된 거예요. 쟤도 가는데 나도 좀 해봐야겠다. 갑자기 불안감이 확 오더라구요. Q. 나만의 면접 꿀팁 임민지 : 보통 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이 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긴장이 되더라도 긴장되는 티 안내고. 김정열 : 예상 질문에 대한 예상 답변을 말해버리면 저는 결국 AI가 돼버리고. 즉흥적으로 얘기해야 좀 더 인간미가 드러나고, 얘가 진짜로 이야기하고 있구나, 라고 느껴질 것 같아서. 송민근 : 좀 자신감 있는 목소리? 아.. 안녕하세요.. 저는.. 이렇게 기어들어가는 것보다 목소리 톤이 좀 높고 간단, 명료하게. 권태희 : PPT 발표 혹은 1분 자기 소개로 시작해서 그 뒤로 쭉 이어지게 되는데. 기분 좋게 시작을 한다면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잘 대답할 수 있을 거예요. Q. 나만의 1분 자기소개 김정열 :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LG의 색을 가지고 태어난 김정열입니다. 유가현 : 만능 열쇠, 유가현입니다. 나재준 : 세상에는 가장 중요한 금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백금, 황금, 그리고 여러분 앞에 서있는 지금입니다. 김정화 : 뽑아주세요~ 하핫, 죄송해요. Q. 취준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은? 김정열 : 이력서를 쓸 때도, 자소서를 쓸 때도 이게 진짜 맞나? 이게 맞나? 그런 나에게 계속 던지는 질문들이 좀 제일 힘들었지 않나. 임민지 : 서류를 합격해가지고 면접을 처음 보게 된 거예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을 했는데 엄마가 할머니한테도 이야기하고 이렇게 일이 커지게 된 거예요. 내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엄마한테도 설명을 해야 되고, 할머니한테도 설명을 해야 되고 그걸 극복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대한민국 취준생들에게 한마디 전석우 : 언제 자기한테 맞는 회사가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끈기를 잃지 마시고, 항상 준비를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재준 : 아까 말씀드렸던 그 운동. 땀이 좀 빠지면 잡생각이 사라집니다. 실내 홈트나 또는 옥상에 올라가서 햇빛을 좀 받으시고. 힘들면 비타민 D라도 좀 약국 가서 사드시고. 꼭 그러셔야 됩니다. 임민지 : 너무 그 시기에 자기 자신을 더 깎아먹고, 자기가 자기 자신한테 상처주고 이러지 마시고. 보살펴주고. 조금 더 자기를 챙겨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민근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자기소개서도 막 쓰고 면접도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권태희 : 자신이 공부한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관 분들이 어떤 걸 질문하더라도 자신 있게 말하면 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가현 : 주변에서 뭐라고 하더라도 내 인생은 내 거니까, 내가 책임지는 거니까 휘둘리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아, 잠깐만요. 잠깐만요. 왜 이럴까, 왜 이러지.. (취준생 때 생각에 울컥) 김정화 : 어딘가에 내 자리는 있다. 그냥 떨어지면 여기랑 내가 안 맞았을 뿐이다. 이렇게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취준생이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눈물나는 취업준비, 실패부터 성공까지 LG사이언스파크 임직원들이 얘기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