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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선배 Off the Record EP.3] 커리어 전환,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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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김희준/고려대)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4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희준입니다. (하진우/고려대) 반갑습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 4학년으로 재학 중인 하진우라고 합니다. (PD) 이중 전공이나 커리어 전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실제로 많나요? (김희준/고려대) 네 주변 학생들도 저뿐만 아니라 이중 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실제로 고등학교 때 학과를 지원할 때 생각했던 방향성과 현재 대학에 와서 배우는 방향성이 좀 다르다는 생각에 본인이 하고 싶은 전공을 찾아서 이중 전공이나 융합전공의 시스템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PD) 실제로 다른 학생분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지 한 번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럼 이야기 들으러 가보실까요? (하진우/고려대) 가보시죠! [인터뷰] (김희준/고려대) 안녕하세요 혹시 전공이 어떻게 되시나요? (홍현서/인터뷰이) 저는 고려대학교 가정교육과에 재학 중입니다. (김희준/고려대) 혹시 그럼 가정교육과에서 따로 이중 전공을 하시거나 융합 전공을 하신 경험이 있으실까요? (홍현서/인터뷰이) 네 저는 패션디자인 및 머천다이징이라고 패션 마케팅을 융합 전공하고 있습니다. (김희준/고려대) 그럼 본인처럼 이렇게 전공을 바꾸거나 직무를 전환한 선배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그런 분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을까요? (홍현서/인터뷰이) 실무 경험이나 전공 지식 같은 학력이 부족할 때 그런 갭을 어떻게 메꿨는지 그런 방법이 제일 궁금한 것 같습니다. (하진우/고려대) 혹시 이중 전공이나 복수 전공을 하고 싶은 전공이 있을까요? (이지훈/인터뷰이) 저 한다면 신소재 공학과나 그런 거 해보고 싶습니다. (하진우/고려대) 왜 그쪽 전공하고 싶으세요? (이지훈/인터뷰이) 물리학과 준비하면서 응용 물질 물리학 그런 게 약간 소재 관련된 거라서 한다면 신소재 이쪽이랑 관련있는 것 같아서 그쪽으로 하고 싶습니다. (김태현/인터뷰이) 저는 전기전자공학과로 이중전공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희준/고려대) 이중 전공을 희망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김태현/인터뷰이) 고등학교 시절에 회로 설계나 코딩 수업 들으면서 흥미가 있다고 느껴서 그쪽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하진우/고려대) 커리어나 직무에 대해서 LG사이언스파크 선배님들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지훈/인터뷰이) 혹시 LG사이언스파크에서도 이중전공을 하신 분들이 많은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김태현/인터뷰이) 직무를 변경하고자 할 때 받을 수 있는 꿀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희준, 하진우/고려대) 감사합니다. (김희준/고려대) 네 저도 본 전공과 다르게 커리어를 전환한 사례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럼 지금 바로 공대선배님들을 만나러 LG사이언스파크로 가보실까요? (하진우/고려대) 가봅시다! [토크] (PD) 안녕하세요 본격 이공계 사담토크쇼 오프 더 레코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하진우/고려대) 저희가 학교 돌아다니면서 이제 커리어 전환에 대한 학생들 인터뷰를 해보았는데요 커리어 전환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선배님들은 LG사이언스파크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김태규/LG CNS) 저는 데이터 엔지니어라고 보통 말씀을 드리는데요. LG 계열사들 중에서 대부분이 제조업 기반이다 보니까 공장이나 시스템들이 되게 많아요. 여러 군데도 있고, 해외도 있고, 국내도 있고 이러다 보니 이 모든 데이터들을 한 곳에서 모아서 사용자가 어떻게 하면 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지 그런 파이프라인 구축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김도형/LG화학) 저는 LG화학의 분석센터에서 데이터 분석 PJT라는 팀에 소속해서 근무하고 있고요 하는 업무는 로봇이 이렇게 수행하는 동작들을 자동화시켜가지고 그 로봇이 어떤 식으로 판단을 하고 실험을 재현할 수 있는지 그런 거를 개발해서 적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경현/LG전자) 저는 LG전자 자동차 사업부로 처음에 입사를 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을 계속했는데요. 임베디드 개발을 계속 했었어요. 특히 자동차 후방 주차할 때 카메라 뜨고 이런 센서들 개발을 했었고요. 지금은 작년 말에 프로젝트 리딩하는 역할로 전환을 해서 지금 프로젝트 리더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진우/고려대) 그러면 커리어 전환 경험 관련해서 이야기를 좀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경현/LG전자) 저는 대학에서 영화를 찍고 다큐를 찍고 이런 작품들을 촬영하는 그런 전공 공부를 했어요. 전공 공부를 하다 보니 미디어 아트라는 수업을 되게 우연히 듣게 됐는데 거기서 코딩 공부를 했는데 조금 하니까 조금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복수 전공을 해도 되겠다 라고 해서 했는데, 그 차원이 다른 어려움이긴 했지만 저는 사실 막 어떤 큰 청사진을 그리고 막 되게 생산적으로 커리어 패스를 짰다기보다는 그때 그때 되게 재미있었던 것들을 선택을 해서 하다 보니까 커리어 전환들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진우/고려대) 눈 떠보니까 개발자가 된.. (김경현/LG전자) 눈 떠보니까 납땜하고..그러고 있더라고요 (김도형/LG화학) 저는 전공은 기계공학 전공하였었는데요. 흥미를 찾다가 심리학을 공부해보고 싶어서 심리학을 복수전공을 했다가 다시 기계가 좀 더 재밌는 것 같아서 기계공학으로 대학원까지 진학을 했다가 지금 와서 이렇게 데이터 분석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태규/LG CNS) 저는 원래 대학교 때 주전공은 경영학과였었고요 부전공으로 재무회계를 하고 있다가 아무래도 재무회계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숫자를 많이 다루게 되잖아요. 그런 거 하다 보니까 그런 데이터 분석 그때 당시에 데이터 분석이라는 말이 없었고 아마 데이터 마이닝이라고 있었을 거예요. 그런 거 공부를 하다 보니까 조금 재미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기에는 조금 한계치가 있다 보니까 국비지원 프로그램이 요즘에도 아마 되게 잘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그리고 분석가로 입사를 했죠. 지금은 데이터 엔지니어로서 자연스럽게 직무 전환을 한 케이스입니다. (김희준/고려대) 그럼 분석이랑 엔지니어링에 있어서 일하실 때 차이가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김태규/LG CNS) 분석가는 아마 (도형) 책임님도 많이 아시겠지만 약간 어느 정도 가공된 데이터를 가지고 보통 작업을 많이 하고요. 저는 그 가공된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앞 단의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처리하는 방식이 많이 다르죠. (김지윤/고려대) 그러면 데이터 엔지니어로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과정이 좀 있을까요? 협업하는 과정이? (김태규/LG CNS) 되게 많아요, 되게 많고 보통 들어가면 자기 분야만 많이 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는 DB 쪽을 많이 하고 있는데 분석가 쪽은 DB 쪽을 많이 안 보시다 보니 그 중간 사이에 간극이 항상 존재하거든요. 저는 나름 그래도 이쪽과 이쪽을 다 경험하다 보니까, 조금 의사소통하는데 편하긴 하죠. (김도형/LG화학) 사실 저 같은 경우는 DB 쪽은 전혀 몰랐었는데 아무래도 현업에서 일을 하다 보면 결국 DB에서 이 데이터를 받아서 제가 그걸 뭔가 후처리를 하게 될 텐데 결국 이 근본적인 어떤 시스템은 이해를 하고 있어야지 좀 접근하는 게 결국 협업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니까 사실 폭넓은 분야에 대해서 좀 지식을 좀 알고 있어야지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하진우/고려대) 혹시 LG 입사 이후에는 그런 교육(소프트랜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있을지? (김태규/LG CNS) 어, LG CNS 같은 경우에는 입사하자마자 두 달의 교육기간을 가지고요 이때 IT 쪽에 필요한 전반적인 스킬셋들을 다 교육을 해줍니다. (김경현/LG전자) 자기만 의욕이 있으면 정말 인강 사이트만큼 많아요. 그리고 분야도 정말 다양한 분야의 것들이 있고 직무별로도 정말 다양하고요. 특히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를 했다 보니까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들이 많아서 교육을 정말 많이 들었었고요. 사내에서 테스트가 보게 해줘서 그런 거 테스트 보면서 좀 스스로 평가도 해보고 그렇게도 해볼 수 있고요. (김도형/LG화학) LG화학 같은 경우는 실제로 내가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 중이지 않더라도 회사에서 프로그램 같은 건 계속 열려 있어서 분기마다 매번 진행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때마다 지원을 하게 되면 파이썬 기초부터 해서 기본적인 데이터를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전문가 제도를 통해서 레벨업을 할 수가 있어요. 레벨이 올라가다 보면 학교에 가서 아예 좀 더 이론적인,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고 그런 식으로 다양하게 당장 이런 데이터 업무를 내가 하고 있지 않더라도 충분히 그쪽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지윤/고려대) 그러면 아까 입사한 이후에 직무가 전환되었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가 좀 흔한 케이스인가요? (김태규/LG CNS) 초년차 때는 그렇게 흔한 케이스는 아니었는데요. 융복합 인재를 키우겠다는 취지 아래 저희 회사 내에서 사내 조직 이동 시스템이 되게 잘 되어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보면 사내 채용 공고를 사람이 부족한 팀에서 올리면 지원자가 지원을 해서 옮기는 케이스가 되게 많이 있습니다. (하진우/고려대) 그럼 예를 들어서 LG화학에서 LG생활건강 이렇게? (김도형/LG화학) LG전자에서 넘어오신 분이 계세요 그런 식으로 아무래도 그룹사다 보니까 훨씬 좀 많이 길이 좀 열린 편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진우/고려대) 혹시 선배님들은 직무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따로 어떻게 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김태규/LG CNS) 저는 이제 클라우드 쪽을 많이 하고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리서치를 계속 하게 되거든요. 뭔가 에러가 발생했을 때 이 에러를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일보다는 그냥 약간 레포트 쓰는 느낌이 좀 더 강해요. 뭔가를 찾아서 문제 해결하고 lesson learned 라고 하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어떻게 고칠 점 앞으로 사후 대처 이런 거 다 만드는 거 하다 보니까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직무 역량을 더 자연스럽게 늘어가는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김희준/고려대) 그럼 태규 선배님께서는 국비 지원 교육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직무 전문성을 기르게 될 수 있으셨나요? (김태규/LG CNS) 다른 데는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국비 지원을 하면 특정 기간 동안은 내용을 가르치고요, 이론을 많이 가르치고 나머지 개월 동안은 실제 프로젝트를 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회사의 축소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되게 추천 많이 합니다. (김도형/LG화학) 저 같은 경우는 직무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한데 그 전에 제일 선행되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게 나의 역량의 근본을 어디에 둘지를 스스로 정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내가 제일 자신 있는 게 뭔지 강점이 뭔지를 많이 고민을 해보고 아니면 바꾸게 되더라도 바꾼 거를 중심으로 삼을 거면 기존 것도 잘 살릴 수 있을 것인지 그런 부분을 좀 많이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김경현/LG전자) 프로젝트들 많이 해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은데 요구사항 분석부터 해서 마지막 작품 만들어서 피드백 받고 하는 것까지 좀 경험해 봤던 게 업무 하는 자세 같은 걸 배우는 게 좋았던 것 같고 또 취업할 때는 원하는 직무를 조금 Job Description 보고 조금 구분을 해보고 거기서 실제로 뭘 필요한지에 맞춰서 조금 준비를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진우/고려대) 선배님들이 이런 커리어 전환 과정에서 힘드셨던 경험은 없으신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태규/LG CNS) 국비지원 교육할 때 수업의 난이도가 진짜 천차만별이어요. 완전히 비전공자고 CMD창 하나만 띄워봤는데 갑자기 어? 어? 잠시만요 이런 식으로 하기도 하고 진짜 어려운 걸 들으면 사람이 약간 어지러워지더라고요. (김도형/LG화학) 나중에 졸업 이후로 진로 같은 거를 교수님 이랑 상담할 때 제가 이런 쪽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얘기를 드렸더니 그런데 이제 컴공이 가는 데다 그런 데를 어떻게 가겠냐 이런 식으로 사실 얘기를 하신 것도 있고 사실 그게 저도 맞다고 생각은 했어요. 그렇다 보니까 아무래도 좀 주변에서 되게 우려 섞인 시선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김지윤/고려대) 그러면 그렇게 주변에서 걱정거리는 시선이 있거나 자기 마음속에서도 그런 불안감이 있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김도형/LG화학) 사실 그냥 그래도 저는 이렇게 이쪽 분야로 일을 하는 게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 선택을 한 것 같고요. 그래서 사실 조언은 조언이고 결정은 내가 하는 거니까 그걸 듣고서 내 진로를 바꿀 필요는 없는 거니까요. (김지윤/고려대) 밀고 나가는 힘도 필요하다 (김도형/LG화학) 그렇습니다. (하진우/고려대) 공대 후배들에게 한 가지씩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태규/LG CNS)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결국에는 변화를 본능적으로 두려워하거든요. 그거를 좀 이겨내야 자기가 희망하는 직무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지 않나.. (김경현/LG전자) 제가 커리어 전환을 조금 확 한 스타일이다 보니까 정말 후배들한테도 많이 고민 상담을 들었어서 사실 남일 같지 않았고요. 이거 아니면 안 될 것 같고 틀리면 안 될 것 같고 그랬는데 돌이켜보니까 다 괜찮았구나 생각이 들었고 또 그렇지만 그 고민들이 다 의미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김희준/고려대) 저도 대학 와서 갑자기 이제 이공계 분야를 희망하고 있다 보니까 그런 의심을 되게 많이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 근데 그런 의심들을 하시고 또 극복하신 선배님들의 얘기를 들으니까 좀 그런 불안감이 해소되는 자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도형/LG화학) 저희도 극복 중입니다 (웃음) (하진우/고려대) 저도 정말 재밌는 걸 할 때 가장 살아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게 내가 아직 너무 철이 안 들었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근데 그래도 조금 더 재밌는 걸 해보고 싶다! 해도 되겠다는 걸 느껴서 되게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도형/LG화학) 용기를 주셨네요. (김경현/LG전자) 저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하진우/고려대) 오늘은 커리어 전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다음에는 더 유익하고 재밌는 주제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희 다 같이 인사 한번 할까요? 하나 둘 (다같이) 안녕

전공과 현재 직무가 다른 커리어 전환! 요즘 공대 후배들도 융합전공에 관심이 많다고?
대학교에 들어와서 전과를 고민해봤거나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커리어 전환에 대한 선배들만의 꿀팁까지?! 

이공계 후배들의 당돌한 질문과 선배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LG사이언스파크 '공대선배 Off the Record' 커리어전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