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한국어 인공지능(AI) 기계독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사이언스파크가 개발한 AI 프로그램이 AI 학습용 한국어 표준데이터셋 '코쿼드(KorQuAD)1.0' 기계독해 평가에서 95.39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사람이 동일한 독해 문제를 풀었을 때 받은 점수(91.2점)를 뛰어넘는 결과다.
기계 독해는 AI가 '질문하고 답하기'를 반복적으로 학습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질문에 최적화된 답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남해 상에 위치하는 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이다. 행정구역 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한다. 섬의 면적은 1833.2 km²인데 이는 남한 면적의 1.83%에 해당한다. 2020년 주민등록 인구는 약 67만 명으로 대한민국의 섬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와 같은 지문을 주고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이라고 물으면 AI가 맥락을 이해해 "67만 명"이라고 대답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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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https://www.lg.co.kr/media/release/22152]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